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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키노 > 목도리 매는 여러가지 방법

배용준식 목도리 매는 법
① 한쪽은 짧게, 다른 한쪽은 길게 목에 건다.
② 긴 쪽으로 목을 한번 감아 돼지 꼬리 모양을 만든다.
③ 감지 않은 쪽의 목도리를 돼지 꼬리의 원 안으로 공간을 두고 넣는다.
④ 공간이 생긴 곳으로 목을 감은 목도리 쪽을 교차하듯 넣어서 당긴다.
클럽 노트
· 클럽 노트 : 스쿨머플러의 전통적인 .
① 두자락을 교차시켜 긴쪽 자락을 원안으로 넣어 짧은 자락을 감는다.
② 짧은 자락을 감을때 생긴 공간으로 넣어 빼어 고리를 만든다.
③ 가운데 형성된 고리사이로 두자락을 교차시켜 넣어 당긴다. 이때 느슨하게 두르고 듭을 확고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프랜치 노트
· 프랜치 노트 : 방한기능과 더불어 패셔너블한 멋을 풍기는 .
① 한쪽은 짧게, 다른 한쪽은 길게 교차시킨다.
② 긴 쪽을 원 안쪽으로 넣는다.
③ 다른 한쪽으로 빠져 나온 목도리 부분을 휘감아 두자락 사이의 생긴 공간으로 넣어 당긴다.
 
하이 랩
· 하이 랩 : 목도리 본래의 방한과 보온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매듭법.
① 한쪽은 짧게, 다른 한쪽은 길게 교차시킨다.
② 원과 원사이에 생긴 공간으로 감은 자락을 넣어 잡아 당긴다.
③ 감지 않은 쪽의 목도리를 돼지 꼬리의 원 안으로 공간을 두고 넣는다.
④ 목앞에서 크게 크로스하는 형태이므로 미끄러운 소재의 목도리라도 두르는 것이 부서질 염려는 없다.
 
롤 노트
· 롤 노트: 평범한 머플러 .
① 목에 목도리를 두른후 앞쪽에서 한쪽끝으로 다른 한쪽을 감아 앞쪽으로 늘어 뜨려 앞쪽자락이 뒤쪽자락을 감추게 한다.
출처 엠파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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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츠 에리가 연기하는 며느리, 그리고 시어머니, 시누이 셋, 며느리의 후배와 여자친구들까지! 하여간 수다 좋아하는 여자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 [막내 장남, 누나 셋] 중 2편의 대사를 받아쓰기해서 대본집을 만드는 게 기말과제다. 이렇게 양으로 밀고 나가는 단순 작업은 진짜 싫은데.

겨우 한편 끝냈다. 인터넷 해가면서 집안일 해가면서 전화통화해가면서 판다마우스랑 놀면서 귀찮아하면서 하니 종일 걸린 거 같다. 대사 하나 듣고 워드 입력하고 다시 플레이백해서 확인하고... 지금은 스트레스 해소로 NCIS 시즌3 보는 중인데, 앗! 좀전에 본 3편에 나온 파견 직원이 2편 케이트를 대신할 새 여성 캐릭터인가 했더니, 왠걸! 1, 2편에서 등장한 모사드 파견요원 지바 다비드가 새 캐릭터로 결정되었나보다. 아버지가 모사드 부국장이고, 역시 모사드 요원이었던 친자매는 죽고, 이복오빠는 이중 스파이였다가 지바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고...인생 파란만장의 주인공. 오프닝에도 등장했네. 으음...꽤 존재감있긴 하다. 독특한 억양의 영어도 귀엽고. 케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디노조와 만담을 펼쳐줄런지? 기존의 NCIS멤버들과는 꽤나 티격티격할 거 같기도 하지만. 앞으로 기대~ 


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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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빨리 우리나라에서 다카라즈카 가극단 내한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 일문학 전공인 여동생이 10년전에 이 극단의 주역 배우 팬이었기 때문에, 당시 일본 유학 중이었던 나는 자료 모아 보내주고 공연 표 예약해주고 하다가 따라서 팬이 되었었다. 엄마 또한 우리가 사다 나른 비디오랑 NHK위성방송의 공연실황방송 등을 통해 이 극단의 공연을 즐기게 되었고.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전원 미혼 여성으로만 이루워진, 이를테면 우리나라 여성국극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랄까? 일본 전통극, 창작극, 해외유명뮤지컬 등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해외 공연을 많이 한 가극단이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정서상의 문제 등등으로 내한공연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10년전에 대학원에서 일본국제교류기금 이사를 초청하여 계절학기 강좌를 들었는데 '한국측에서 문화교류로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와주길 희망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지금은 우리가 좋아했던 배우들도 다 은퇴했지만(실력은 그 때 배우들이 좋았는데, 아쉽다), 성사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내한공연이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하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이루어지게 되어서 옛 추억을 되살려 보러갔다. 한류 덕도 봤겠지. 세상 많이 변했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은 고딕양식의 교회당같은 건물이었다. 안팎으로 대리석 장식, 샹들리에에 빨간 카펫. 공연 일정이 뒤늦게 잡혀 시내 대형 공연장을 못잡았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딱 어울리는 공연장 아니었나 싶다.



평화의 전당 앞


공연장은 예상했던 대로 일본에서 단체로 날아온 골수 일본 여성 팬 부대가 많았다. 주인공의 의상(로코코풍 드레스에 금색 가발!)을 입고 있는 사람까지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예상외로 우리같이 숨은 팬들이 많은지, 초대권으로 온 것 같은 가족동반이나 부부동반 관객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역시나 여성. 처음에 아빠도 같이 가겠다고 해서 난감했었는데, 일이 생겨서 못오신게 다행.

극작가, 작곡가와 연출가는 여전히 70년대 취향을 못 벗어나고 있어서 무척 안타까왔지만, 그들의 팬 서비스 정신과 프로 의식에는 감탄! 솔직히 유명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극색한 가극 공연은 기대 안했던 대로(? 그 좋은 원작 가지고 이것 밖에 못하냐! )였으나, 2부의 레뷔 쇼 '소울 오브 시바'는 좋았다. 옛 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

 
배우들도 중가중간 우리말 대사를 집어넣고, 우리말로 '천국의 계단' 주제가를 부르고, 우리곡에 맞춰 춤을 추고, 한국어 인삿말도 길게 하는 등 . 일본에서 날아온 팬도 많았지만, 국내 팬(물론 대부분 여성)들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배우들도 즐거워했을 거다. 2번의 커튼콜이 끝나고 일부 관객들은 퇴장하기 시작하는데, R석 관객들을 중심으로 2002 축구 월드컵 때 응원하던 것처럼 박수를 치며 '대한민국!'대신 '호시구미(星組)~'를 연호했더니, 3번째로 막이 올라갔다. 그리고 주역 배우인 코즈키 와타루가 '기억해둔 한국말 인사 다 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한국 최고! 한국 만세! 다시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다카라즈카에 놀러 오세요~'하고 인사를 했다. 앞으로는 좀더 좋은 레파토리를 가지고, 가극단 소속 다른 팀들도 내한공연해줬으면 좋겠다.


다카라즈카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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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1-1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버전이 심하게 궁금합니다만 한국에서는 오스칼 버전은 하지 않는다지요...부럽습니다.

BRINY 2005-11-14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번엔 마리 앙트와네트-페르젠 버전을 했었어요.

paviana 2005-11-14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것도 궁금하네요..
 

좀전에 [MBC 뉴스24]가 지하철 승강장에서 떨어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열차가 언제 올 지 모르는 선로로 뛰어든 고교생에 대해 언급하면서 끝났다.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들고 민첩하게 행동했다는 교복 차림의 맑은 얼굴. 요즘은 이런 뉴스를 보면 무척 흐뭇하다. 그리고 떠오르는 낯익은 얼굴들. 우리 애들도 필요한 때에는 '의인'다운 행동 할 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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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비버 소장님~


비버소장님

어쩜 저리 작업복과 작업모가 잘 어울리고, 표정과 손짓에서 풍기는 분위기도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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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1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지 광고에서 끝나지 않고 공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Laika 2005-10-01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소장님, 저보다 얼굴이 커서 맘에 들어요..^^

비로그인 2005-10-12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김이 닮은 사람을 알고있습니다. ㅎㅎㅎ

BRINY 2005-10-12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Jude님, 처음에는 '생각이 닮은 사람'으로 읽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어떤 분이실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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