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럽 7월 토론도서는 '영초언니'

정권이 바뀌니 출판의 자유도 더 활발해질듯.

나의 대학생활은 젊은이의 특권처럼 별 생각없이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했다.

그 땐 열정, 용기, 도전... 많이 부족했다.

지난 대학 시절을 참으로 부끄럽게 만든 책 ‘영초언니‘

그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의 내가 있는건데... 

 

영초언니는 제게 담배를 처음 소개해준 나쁜 언니였고, 저를 이 사회의 모순에 눈뜨게 해준 사회적 스승이었고, 행동하는 양심이 어떤 것인가를 몸소 보여준 지식인의 모델이었습니다.

유치환의 시 깃발처럼 명숙이 네가 남겨두고 간 빨래를 깨끗이 빨아서 마당 빨랫줄에 가지런히 널어놓고 보니 네가 너무나 보고 싶다. 네 빨래 펄럭이고 내 그리움도 펄럭이고...

우리는 가라열에서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을,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법을, 여자들끼리의 수다도 얼마든지 진지한 토론이 될 수 있음을 배우기 시작했다.

법은, 법치주의는 그 숱한 오류와 무고한 사람들의 고통과 목숨을 담보로 조금씩 정당해지고 단단해져왔던 것. 이 땅의 법치주의는 그렇게 한발 한발 더딘 걸음을 걸어왔습니다.   손석희의 말

 

 



* 아무렇지도 않게 건네준, 분홍 안개꽃 한다발 덕분에 하루가 아니 며칠이 행복하다.

  나는 누구에게 이런 행복을 줄까? 

  내가 베푼 사람보다, 덜 베푼 사람에게 선물 받으면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혹시 받는 것에, 주는 것에 익숙해지는건 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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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에서 사온 앙증맞은 보라색 꽃무늬 우산도 있고,

친구들이랑 오르세미술관전 갔다가 모임 회비로 산 클림트 우산도 있는데

왜 알라딘 우산이 탐나는걸까?

 

오만원을 맞추기 위해

8월 독서모임 도서까지 정했다.

어쩌면 읽다 포기할 비싼 책으로.

 

우리집 화장실 앞 빨간 책꽂이에 놓여 있는 책들은 퇴직 후에 읽는걸로?

전시용 책이 되어 버렸다. 

읽을 책은 점점 늘어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산이 눈에 아른거려 일이 되지 않는다.

마치 쇼핑중에 이쁜 원피스를 보고 고민하다 그냥 온 기분처럼.  

 

 

 

 

오늘 지른 책들....

 

 

 

 

 

 

 

 

 

 

 

 

 

어쩌면 우리 동네에서 알라딘 구매율 1위에 진입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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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7-07-06 1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짜 우산이 뭐라고 ㅋㅋㅋ 집에 우산이 없는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우산 여러개 받았어요. 그리고 티셔츠도 또 받으려고 지금 ㅋㅋㅋㅋ 아 어떡하죠?

세실 2017-07-06 11:25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맞아....
전 오만원어치만 사면 이쁜 우산, 티셔츠, 보틀...마일리지만 차감하고 다 주는줄 알았어요. 신나게 고르다 마일리즈 2천원 차감에 허걱. 하마터면 우산 대신 다른거 고를뻔했지요.
우산 여러개...쿨럭!
강남에서 1위 하신거죠? ㅎㅎㅎ

다락방 2017-07-06 11:33   좋아요 1 | URL
서초구가 책 많이 사는지 저 이렇게 사도 서초구 상위 0.2프로, 알라딘 상위 0.02 프로예요 ㅎㅎ

세실 2017-07-06 18:51   좋아요 0 | URL
서초구구나^^
그럼 대체 누가...
마교수님은 천안시민인데ㅎㅎ
역시 서울시민은 스케일이 다른가봅니다^^

잠자냥 2017-07-06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우산이랑 티셔츠 때문에 지른 것만 얼마인지.... 차라리 그 돈으로 우산이랑 티셔츠를 사라고!!! 이렇게 외치면서도 알라딘 우산하고 티셔츠는 알라딘에서만 파는 거니까... 중얼중얼 이러고 있습니다. -_-

세실 2017-07-06 18:52   좋아요 0 | URL
그러셨구나.
전 소심하게 한달에 한번!
오만원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반드시! 각오를 했지요.
우산이 뭐길래~~~
이쁘긴 하죠?ㅎㅎㅎ

책읽는나무 2017-07-06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저 우산을 보구선 철푸덕!!!
갖고 싶은 우산이에요^^
얼마전에 앨리스 우산 구입했었는데 또 갖고 싶네요
요즘엔 컵이 아니고 우산이 계속 밟히네요^^

세실 2017-07-06 18:54   좋아요 1 | URL
딱 제 스타일이예요.
앨리스 우산도 탐났지만 참았는데...
도저히 참을수 없는 유혹!
컵 보다 우산 가성비 최고죠.
더구나 장마철이니 다다익선! ㅎㅎ

프레이야 2017-08-03 1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절대 우산 때문에 지르지는 않을 거라구요 ㅎㅎ 우산도 많구 읽을 책도 많구.
세실님한테 어울릴 만한 우산. 딩동~ ~

세실 2017-08-04 21:29   좋아요 0 | URL
곧 지르실듯한 프야언니ㅎ
우산 보림이가 가져갔어요. 아우 저도 갖고 싶었는데... ㅎ
내리사랑이네요.

조선인 2017-08-03 1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지금 앤 저금통이 가지고 싶어요. ㅠㅠ

세실 2017-08-04 21:29   좋아요 0 | URL
아우 그런것도 있어요?
지르지 말자! 지르지 말자.ㅎ
 

 

 

 

 

 

 

 

 

 

얼마 전, 전 KBS아나운서이며 여행작가인 손미나 강연을 들었다. 주제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주도적으로 살고, 원하는 삶을 사는것....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걸까? 여전히 좌충우돌하고, 조급해하며 미완성이다.

아나운서 출신 답게 주제에 부합한, 자신의 경험을 녹아낸 맞춤 강연을 한다. 그녀는 전보다 더 예뻤고 더 따뜻해졌다. 완벽한 연예인 느낌이다. 단 한 시간 강연이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요약해보면,

 

1. 쉼표의 중요성.
외국에서 공부하면 십년을 번다. 나는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2. 나는 누구인가. 하루에 5분이상 명상하기. 나를 비우기. 많은 세상을 봐라.

 

3. 손자병법의 손무처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사람 마음을 뺏고 싶으면 그 사람을 알아라. 인간관계에 정성을 쏟아라.

그녀의 당당함, 열정, 노력, 도전이 아름답다. 자신을 가꾸는 삶, 참으로 중요하다. 강의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알랭드보통, 인생학교. (사진과 글 내용은 상관없지만 예뻐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연 들었다)



 


문득 수제비가 먹고 싶었다.
강력분에 올리브유, 소금 넣어 반죽해 냉장고에 두었다.
멸치, 표고, 다시마 육수를 냈다.
호박, 감자를 반달 썰고, 양파는 채 썰어 넣었다.
간은 집간장이랑 소금으로 했다.

마지막에 마늘이랑 파, 청양고추를 넣고 끓였다.
맛.있.다!


기말고사 시험중인 아이는, 수제비를 먹고는 심지어! 엄마는 요리를 참 잘한다고 말한다. 내가 요리를 잘 한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엄마는 내가 먹고 싶다고 하면 뭐든지 해주어 좋단다. 초딩이 아닌 고3 아들에게 들으니 낯설지만 기분은 좋다. 뭐라도 해줄 수 있어 좋다. 엄마는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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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7-07-04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베스트샷은 수제비입니다^^
저 궁금해서요~~
외국에서 공부하면 십년을 번다~~를 조금만 더 설명해주세요~
그러니까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앞서 갈 수 있다는 뜻일까요? @@

세실 2017-07-04 22:17   좋아요 0 |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음 굉장히 오랜만에 끓여본 수제비인데 쉽네요^^
외국에서 좌충우돌 하다보면 언어도 늘고, 사고의 다양성, 고군분투에 따른 독립성도 키우고, 성숙하고....등등
앞서 나간다는 뜻이예요^^
대학때 교환학생이든 어학연수든 꼭 보내라구...하네요.

단발머리 2017-07-04 22:21   좋아요 0 | URL
아하하~~~ 그렇군요. ^^
저도 외국 경험이 전무한지라 뚝 떨어져 사는 외국생활이 막연하게 느껴지는데..
말씀하신대로 좌충우돌 하다보면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배울 수 있을것 같네요 ~~~ ㅎㅎㅎ

세실 2017-07-04 22:27   좋아요 0 | URL
그니깐요. 혼자 처절한 고독도 느껴보고,
알아 듣지 못하는 강연 따라가려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혼자 여행 다니면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겠지요.
딸내미도 내년에 교환학생 간대서 1년 보내려고 합니다.

단발머리 2017-07-04 22:31   좋아요 1 | URL
아하~~~ 그러시군요.
요즘에 신청하는 학생이 많아 교환학생 되기 어렵다고 하던데... 잘 됐네요~~
따님 건강하게 즐겁게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랍니다~~~ *^^

cyrus 2017-07-04 1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양고추가 들어간 수제비는 칼칼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해요. ^^

세실 2017-07-04 22:18   좋아요 0 | URL
아이가 고딩이라 넣어 봤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칼칼한 걸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된장찌개에 청양고추도 잘 어울리죠? 저도 생 청양고추는 못 먹지만, 들어간 음식은 즐겨 합니다^^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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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소규모 독서모임이 꾸려졌다
. 부지런한 후배가 일을 벌였다.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책을 읽고 토론한다. 최근에 공지영의 신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해냄)’가 토론 도서였다. 젊은 후배는 이 책 어려워요.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어요한다. 나는 마치 작가를 대변하듯 이 책의 키워드는 공감, 연민, 희망이다. 할머니의 의미는 현 시대를 풍자한 것으로 부에 대한 일그러진 욕망과 생명 연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13년 만에 공지영의 소설이 새롭게 출간했다.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등 그동안 지면에 발표했던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소설은 작가의 삶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작가의 삶인지 구분하기 어려울만큼 민낯을 보여준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다.

    

나이가 들면서 소설을 읽을때 그 안에서 내 모습을 투영한다. 나의 과거를 떠올리고, 나의 상처를 기억하고는 별 내용도 아닌데 꺼이꺼이 운다. 이 소설이 그랬다. 두 아이가 어릴 때, 내가 멀리 출장가면 아이들은 어김없이 아팠다. 제주의 푸른 바다를 만끽하거나,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서관을 보며 자유를 누리려는 마음일 때 그랬다. 아이를 봐주는 시어머니와 남편을 원망했고 하필이면 그때 아픈 아이를 원망했다.

 

많이 공감했던 소설의 첫 글은 월춘장구. 월춘장구는 봄 길을 걸어갈 때 필요한 장비를 의미한다. 그래 봄을 맞이할때도 준비가 필요하지. “거기에 가고 싶다고 늘 생각하지만 나는 여기 있을 뿐이었다.” 라는 작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지인과 여행을 떠났던 저자는 아이가 아프다는 전화에 한밤중에 지리산부터 서울까지 버스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온다. 아픔도 성장의 한 과정이지만 그 순간은 왜그리 힘들던지....아이가 아프다는 전화는 모성본능이 슈퍼급으로 발동한다. 작가의 월춘장구는 쓰기, 읽기, 웃기, 기도하기라는 말로 아쉬움을 대신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평생을 억척스럽게 돈만 쫓은 할머니와 유산에만 관심 있는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다. 주인공 나는 가진 것은 돈밖에 없다! 라는 농담이 어쩌면 돈 말고는 그렇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을 수가!’ 라는 뜻에서 파생되었다고 생각한다. 할머니는 다른 사람의 죽음을 통해 목숨을 연명하는 다소 섬뜩한 소설이지만 주인공 를 통해 희망을 본다.

 

두 자매이야기 부활 무렵은 어려서부터 가난에 찌들었던 자매는 결혼 후에도 파출부를 하며 살아간다. 주인집 명품 핸드백을 훔쳐 경찰서에 간 동생 정례를 찾아가는 언니 순례. 다행히 그녀는 깜깜한 밤에 보이는 한 줄기 별 빛을 보는 눈을 가졌다. 순례는 말한다. "한번 살게만 해주면 어떻게든 사는 거거든. 한번 살게만 해준다면..." 언니의 넓은 마음과 이해심은 동생에게 살아가는 힘을 주겠지. 소설에 작가의 개인적 현실을 녹여내 자칫 자전소설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다. 저자는 소설을 통해 상처를 아무렇지도 않은 척 털어놓고 살아갈 힘을 얻는다.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위로 받았다

 

삶이 한 달 남았을 때 글을 쓰겠다는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힘듦을 이겨냈다우리 독서모임 회원들은 힘들 때 어떻게 이겨낼까를 주제로 토론했다. 어떤 이는 자신만의 동굴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객관화하면서 이겨낸다고 말한다. 다른 이는 여행, 사진을 통해 힘들었던 삶을 이겨냈다고 한다. 나는 힘들 때 책을 읽으며 타인의 삶을 통해 내 삶을 반추한다. 신영복님의 '담론'은 큰 힘을 준다. 공지영의 소설도 도움된다. 책 읽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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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6: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26 1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20 17: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27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 - 플러스 에디션
김수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제, 우리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대상 꿈멘토 ‘김수영‘ 강연회를 진행했다.
주제는 ‘me親 꿈에 도전하라‘ 드림파노라파 회사 대표라는 직함때문인지 실장을 통해 섭외하고, 파일도 받고, 강사료가 적다며 1시간만 강연하겠단다. 작가 전화번호도 알려주지 않는다. 조금은 빈정 상했는데....

당일, 작가는 열정으로 강의하고 한시간 반을 넘겼다. 학생들 사인 줄이 길어 기차시간이 늦을까 걱정하니 시간을 늦추면 된다고 쿨하게 말한다. 띨장님이 오버했군. 강연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불우한 가정환경, 방황했던 청소년 시절을 과연 논픽션일까 의구심을 가질만큼 여과없이 들려준다. 전문계고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연세대, 런던대, 골드만삭스까지...

내가 지금 비록 라면을 먹지만,
꿈은 페루의 세바체를 먹겠다는...
지금 현실이 어렵더라도 큰 꿈을 꾸자.
꿈에 맞추어 크게 살자.
귀한, 선물 같은 인생을 창조해나가는 사람이 되자.
현재 주어진 환경이 전부는 아니다.
조건이 갖춰져서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위해 조건을 갖춰나가는 것.
지금 이 순간 신발끈을 묶어라.

학생들에게 자신과 약속을 하자고한다. 

1. 집에 도착후 24시간 이내로 꿈목록 쓰기.
2. 이후 24시간내로 아주 작은것이라도 행동하기.
3.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기.

그외에도,

인생은 매순간 내게 주어진 무한한 기회중 선택한 것들의 합이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아름답다.
나는 꿈을 이룬다.
나는 사랑한다.
나는 행복하다.
내 인생은 축복이다.

우리 학생들의 눈이 초롱초롱하다. 오늘 내 꿈을 찾는 아이들이 많기를...
내가 읽은 책 한 권이, 우연히 만난 한 사람이, 잊었던 꿈을 꾸게 함을 믿는다.

암흑처럼 어두웠던 내 주변을 밝은 빛으로 빛낼거라 믿는다. 어느 한 순간에....

그런데, 정작 내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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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7-06-1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학생들을 위한 좋은 강연이었네요. 꿈을 기록하고 한걸음 한걸음 찾아가기를...

세실 2017-06-14 14:24   좋아요 0 | URL
네. 학생들 반응이 뜨거웠어요. 샘에게 고운 편지를,
집에서 구운 쿠키를, 음료를 건네는 모습이 예쁘네요. 표현도 잘하지요?
우리 꿈을 위해 노력해보아요.
오기언니 꿈은 뭘까요? ㅎㅎ

2017-10-13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13 2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