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생님이 많이 손 봐주신 작품. 
몇년전 선생님의 모진 구박을 받으면서 수채화를 중도에 포기했던 안타까운 심정을 아시는지 유화 선생님은 모든 회원에게 립서비스를 해주신다.
빈말인줄 알면서도 나쁘지는 않다. 역시 칭찬이 약인게야^*^

정물화가 풍경화보다 어렵다고 한다. 그래도 용감하게 시작했지.....
해 놓고 보니 꽃이 유난히 조화같고 촌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첫 작품이라 애착이 간다.
아이들 학습발표회에 엄마 이름으로 당당히 내야지.

흐뭇하다.
다음 작품은 어떤 것으로 할까?
점점 이곳 도서관에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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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10-20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다 재료를 제공한 나의 덕인줄,,알거라,,,알았느냐????

내이름은김삼순 2006-10-20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드디어 완성하셨네요~처음 봤을때보다 훨씬 더 솜씨가 좋으신데요?
이야~~진짜 유명한 화가가 되시는건 아니신지,,히힛~
엇??씩씩하니님이 제공을 하신 까닭?ㅋㅋ

씩씩하니 2006-10-20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씩씩하니가 제공을 했걸랑여??

내이름은김삼순 2006-10-20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씩씩하니님~삼순이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ㅠ 이해해 주실꺼죠?히~

하늘바람 2006-10-2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세실님 너무하셔요 어쩌면 저렇게 멋진
요즘 제가 하고픈 거 님이 다 하고 계신 거같아요

아영엄마 2006-10-20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그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한 구석에 숨어 있는데 직접 배우고 계신 님을 보니 존경스럽습니다. 느무 잘 그리셨어요!!

물만두 2006-10-20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클리오 2006-10-20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별걸 다하신다니까요. 2.... 재밌는 인생.. ^^

하루(春) 2006-10-2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추천 때립니다.

세실 2006-10-20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 그렇지. 자네 덕분이지. 고마우이. 흐~ 자네가 만약 유화를 계속했다면 아마도 더 눌러있었겠지. 또한 재료도 나에게로 오지 않았겠지. ㅋㅋㅋ 뭐 나도 샀겠지?

삼순님. 아마도 선생님의 손길이 듬뿍 들어가 있기 때문인듯 ^*^ 칭찬 감사하옵니다. 헤헤~~

하늘바람님. 그러게 말입니다. 퀼트에 유화에 저 복 받았죠? 님도 곧 좋은 일 있으시잖아요~~~

아영엄마님. 두드리세요! 그러면 문이 활짝 열린답니다. 사시는 곳 근처에 찾아보면 분명 유화 배우실 수 있는곳 있답니다. 특히 도서관은 대부분이 무료 ^*^

만두님. 히히~~

클리오님. 호호호. 맞아요 재밌는 인생이죠.

하루님. 캄사합니다. 역쉬 추천이 최고 ^*^


실비 2006-10-20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셨는걸요.. 저도 배우면 저렇게 될수 있으려나요..
세실님 멋있어요^^

토트 2006-10-20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세실님. 제가 하고 싶었던 걸 다 하고 계시네요. 넘 부러워요. 그림도 정말 멋지구요. ^^

세실 2006-10-2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당연히 할수 있지요. 저두 그림에 젬병이랍니다. 예전에 수채화 배울때 구박 많이 받았어요.

토트님. 호호호~ 그런가요? 님도 충분히 잘하실 거예요. 그 어려운 한지공예 잘 하시잖아요.

프레이야 2006-10-2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세실님, 첫작품 탄생을 축하드려요^^ 학예회 때에도 당당히 님의 이름으로 내세요. 아이들이 넘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요. 꽃이, 소국인가요, 섬세하고 앙증맞아요~~~

마노아 2006-10-21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딱 봤을 때 유화라고 바로 느끼겠는 걸요. 저 투박한 질감이 살아있단 느낌을 주네요. 계속 보여주세요. 앞으로도요~

마태우스 2006-10-21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잘그리셨어요 전 윤곽은 자신있는데 색칠이 어렵거든요. 근데 님은 사실감 있게 색칠을 잘 하셨어요!

세실 2006-10-2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감사합니다. 아직 아이들은 실제로 보지 못했어요. 유화는 작품이 마르는데 1주일은 걸리네요. 소국 같죠? 사진을 보고 그린거라.....

마노아님. 호호호~ 맞습니다. 유화는 덧칠을 계속하니 질감이 살아납니다. 선생님이 스크레치도 해주셨어요~~ 관심 가져주셔서 땡큐^*^

마태우스님. 아 맞아요. 님은 스케치 잘 하시죠. 색칠에도 도전해 보시면..... 유화는 계속 칠할수록 오묘한(?) 색으로 탄생합니다. 잘 하실것 같은뎅~~~

구절초 2006-10-2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전할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거지요!!! 부럽기도하고...어젯밤 12시에 지인 셋이 동네 갑천걸으며 그랬네요. 우리 밸리댄스 배우실래요???? 누가 멍석깔아주면~~~근데 도망갈것 같다.ㅎㅎㅎ 그말씀에 셋이 무지 무지 웃고 ......말았지요 뭐!!!
주말 잘 보내시고 은총을 빕니다.

세실 2006-10-21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 좋아한답니다. 아직은 패기가 남아 있나봐요. 호호호 조만간 님의 밸리댄스 소식 들을것 같아요. 꼭 성공하시길^*^
어린이미사 참여하면서 '성당에서만 신자가 되는 날라리인 저를 어찌 해야 하나요' 하며 기도했습니다. 성당에 가면 행복해지는데 왜 갈때마다 시험에 드는 걸까요? 친구들이랑 노느라 성당 가지 않겠다고 떼 쓰는 아이들 억지고 데리고 가면서 갈등 많이 했습니다. ㅠㅠ

해리포터7 2006-10-21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 세실님 멋지십니다..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정식으로 그림은 배워보고 싶어요.특히 수채화랑 수묵화가 좋아요.

세실 2006-10-22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님도 관심 있으시군요. 잠깐 수채화 배워본적 있는데 수채화는 색을 덧 입히면 스케치북이 찢어지는 단점이~~~ 그런 점에서 유화가 편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