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서관은 요즘 학교도서관지원사업으로 관내 학교에 작가를 파견한다. 며칠전에 대소금왕고와 음성고, 모교인 **중학교에 임원화 작가를 파견했다. 중환자실 간호사에서 책꿈디자이너로 성공한 그녀는 참으로 멋졌다. '책으로 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몰입독서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책으로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미래를 가꾼다. 꿈은 책을 읽으며 그리는 비전과 소명이며 디자인은 시각화 및 자기 암시를 의미한다. 꿈을 만만하게 대하며 나만의 보물지도를 만들것, 나는 날마다 성장한다는 믿음을 강조한다. 마치 이미지 트레이너처럼 다소 진부한 내용도 있지만 청소년과 교사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오늘은 음성여중과 무극중에서 김혜정 작가강연회가 열렸다. 주제는 '시시한 어른이 되지 않는 법'
시시한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10가지 꿈 리스트를 적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란다. 나의 기분을 달래주는 방법도 찾는다. 두 작가의 강연을 듣고 함께 밥 먹고 차 마시면서 느끼는 점이 참 많다. 난 어떻게 살지? 내 꿈은? 요즘의 화두다!
김혜정 작가의 꿈 리스트 (2011년 작성) 대부분이 목표를 이루었고, 원빈은 김수현으로 바뀌었으며, 소설이 영화화되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이 있단다. 참으로 부럽다!
1. 작가 해외레지던스 참가
2. 핀란드에 가서 자일리톨 껌 씹기
3. 문학상 심사해보기
4. 김두식 선생님 (불편해도 괜찮아 저자) 만나기
5. 나니아연대기 5탄까지 보는 것
6. 원빈과의 저녁식사
7. 내 책이 해외 수출 되는 것
8. 그림 동화책 내기
9. 빅뱅이론 10시즌까지 보는 것
10. 내 책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는 것.
11월2일 오후2시에는 대소금왕고에 서민교수가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