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마음 맞는 직원들과 가벼운 여행을 떠났다.
장소는 진천 덕산에 있는 세왕주조(구 덕산양조장)와 방주가든, 초평저수지.

직원 여동생이 양조장 안주인이다.
3대째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양조장이란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규모도 참 크고,
1935년에 특수 제작한 독을 사용한다.
식객에도 소개 된 참 유서깊은 곳이다.

100% 국산 흑미로 만든 흑비와인이 입안으로 부드럽게 스며든다.
천년주는 백세주 느낌.
점심은 날아 다니는 닭으로 만든 닭도리탕과 돌솥에서 만든 누룽지를 먹었다.

초평저수지에 잠깐 들러, 겨울을 만끽하며 그렇게 달콤한 여행은 끝이났다.









(헤어 스타일이 이상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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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0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여행길이었군요. 가슴이 확 트였을 것 같아요. 누룽지 모양도 예술이에요. ^^

세실 2009-02-07 09:58   좋아요 0 | URL
넵 아이들을 두고가는 미안함으로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참 즐거웠답니다. 특히 양조장 안주인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꿈꾸는섬 2009-02-07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으셨겠어요.ㅋㅋ 밥상을 보는 순간 배가 고픈데요. 이 시간에 배가 고프면 어쩌자는걸까요?

세실 2009-02-07 09:59   좋아요 0 | URL
즐거운 여행길이었답니다. 조미료 쓰지 않고 직접 지은 나물 요리 먹는 즐거움이 특히 행복했습니다. 총각김치, 장아찌 맛이 예술이었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꿀꺽^*^

미설 2009-02-07 0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반가워요~

세실 2009-02-07 10:00   좋아요 0 | URL
미설님. 하하하 잘 지내시지요. 헤어스타일이 영 이상합니다.

프레이야 2009-02-07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오랜만에 얼굴, 반가워용~
흑미와인도 있군요.

세실 2009-02-07 10:01   좋아요 0 | URL
그쵸. 가끔은 얼굴 보여주는 예의. ㅎㅎ
저게 흑미와인이 아니고 흑비였습니다. 잠시 헷깔려서 수정했습니다.
흑미로 만들었는데도 색깔이 예뻤습니다. 맛은 정말 끝내줘요~~~

행복희망꿈 2009-02-07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분들과 함께한 멋진 여행이 되셨군요.
오랜만에 세실님 사진으로 뵈니까 좋네요.
행복한 여행 다녀오셔서 넘 좋으시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세실 2009-02-07 10:01   좋아요 0 | URL
넵. 맘 맞는 직원들과의 여행은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평소에도 참 친하게 지내거든요.
이제 두달에 한번정도 다니기로 했으니 기대하세용. 가장 큰 즐거움은 역시 먹는 즐거움. 히~

hnine 2009-02-07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속의 미소, 세실님의 트레이드 마크! ^^
누룽지 먹고 싶어요. 누룽지 솥이 놓인 저 쟁반도 참 오랜만에 보네요.

세실 2009-02-07 10:03   좋아요 0 | URL
그러게. 사진만 찍으려면 저 표정이 되니. ㅎㅎ
누룽지 참 맛있었습니다. 밥 한 공기 다 먹고 저 누룽지도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쟁반 그러네요. 어릴적 식탁이 없을때 부얶으로 그릇 날랐던 쟁반^*^

실비 2009-02-07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좋아아욤..
정말 여행도 신선한 바람도 되고 좋은거 같아욤..
여러분들이 계시지만 세실님 더욱 더 빛이 나세요^^

세실 2009-02-08 17:27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가까운 곳이지만 기분이 다릅니다.
우리 주변에 참 볼거리가 많아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ㅎㅎㅎ 감사합니다. 실비님^*^

순오기 2009-02-07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사이 더 동안이 되셨쎄요. 점을 빼서 더 고운건가요?^^
가끔은 이렇게 식구들과 떨어져 훌쩍 나들이도 다니며 살아야 되는데... 좋아보여요!

세실 2009-02-08 17:29   좋아요 0 | URL
하하하 헤어 스타일이 맘에 안들어요.
제 몸만 챙기면 되니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기님 용기를 내세용~~~~

하루(春) 2009-02-07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왕주조 가보고 싶네요. 근데 저 네 분 중에 어느 분이신가요? ^^

세실 2009-02-08 17:30   좋아요 0 | URL
앗 아직 제 얼굴을 모르시나요? ㅎㅎ
누군지 알아 맞춰 보세용.

2009-02-08 2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11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春) 2009-02-1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에서 두번째.. 맞나요? ^^

세실 2009-02-11 14:32   좋아요 0 | URL
딩동댕동^*^ 맞추셨습니다. 상품은?





맛있는 커피 타 드세용.

하루(春) 2009-02-12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내일 아침에 커피 타 마실게요. ㅋㅋㅋ

세실 2009-02-12 14:52   좋아요 0 | URL
하하 어떤 커피 드세요?
전 요즘 유기농 알갱이 커피 반스푼씩 넣어서 오전, 오후에 한잔씩 마십니다.

하루(春) 2009-02-13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전에는 공정무역 커피 사다 내려 마셨는데 '케냐 AA'가 마시고 싶어서 오션사이드(차로 40분 거리)에 가서 사왔어요. 역시 전 케냐 AA가 좋더라구요. ^^

세실 2009-02-13 12:02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제가 요즘 마시는 커피가 공정무역 커피인데 음 '케냐 AA' 알겠습니다. 히~~ 감사.

하양물감 2009-02-15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저 누룽지.....엄청 맛있어보여요...
저는 세실님이 너무 부럽네요....전통양조장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너무 멀어서...쩝)

세실 2009-02-18 00:46   좋아요 0 | URL
그쵸. 저두 생각납니다. 집에서 프라이팬에 구운 맛이 아닙니다. 먹고 시포...ㅎ
규모도 크고,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쪽 나들이 하실 일 있음 꼭 둘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