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쳐다보면 빨갛게 주렁주렁 열린 탐스러운 자두가 달려있는데요.안타깝게도 담너머 옆집입니다. 담과 가까이 있어서 뭐 어찌어찌 서리가 가능할 듯도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서리하지 말라는 계시인지 이쪽으로는 전혀 달려있지 않습니다. 1/3의 가지가 넘어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그런데 저눔;의 새가 맛나게 냠냠 먹고 있는게 아닙니까-_ -!부러웠습니다 무척...ㅠ_ㅠ;저녀석이 먹고 있는 자두의 속살이 으흑...그나저나 저 새는 무슨 새일까요? 시방새는 아닐테고- _-;; 하지만 제 마음속엔 이미 시방새;
캐러나비였던가.. 거기에서 나오는 나의 성향중에정기적으로 '잠수'가 필요하다고 한다.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는데 잘하고 있는 건가보네.거의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러는데이번에 좀 슥 지나가려고 했지만역시 거부반응이 생기려고 한다.예전엔 어느 정도 글로 풀어버렸는데이젠 그마저도 쉽지 않다.머리가 까맣다가 하얬다가...하던대로 해!라고 말하지만 실전에서 그게 그리 쉽나.그래도 하던대로 잠수 타야지.
아침에 신문 철하는 것은 매일 하는 거니까 그냥 넘겨주고내 자리에 돌아와서는 그냥 멍하니 서핑-이대로 12시 점심이 다가오고밥먹고 교대 1시간.맛없는 경찰서를 냠냠 씹으며 내일은 밖에 나가서 먹기로 했다.이럴 줄 예측하지 못했는데 내 복무담당관과 친해졌다는 느낌.내일 맛난거 사주려나;점심이후에도 똑같이 서핑서핑- 으 지겹다.그래도 키워드 몇개가 생겨서 그것에 대해 찾아다니고마침 빵가게님의 알맞은 등장. 그래서 붙잡고 수다.진우맘님은 바쁘다고 휘이익~4시 다될 무렵에 출판사 사장님이 부침개와 수박을 가져 오셨다.낼름 먹어주고 잠깐 다른 직원 먹으라고 자리 바꿔주고.평생과 직원이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오더니 먹을 사람 없다고 먹으란다.지나가며 직원이 던진 말 한마디."오늘 먹는 일 많이 하네~ 부침개 먹으랴 아이스크림 먹으랴^^"먹는 일 밖에 안했다;; 냉방병도 먹은 것 같다. 머리 아프네.
que sera sera를 들으면 출근 하진 않았지만
하여간 follow me 를 들으며버스에서 내려서 도착하기까지 정말 que sera sera였다.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모두 잊어버리고 온전히 나만 생각할 수 있도록.어렴풋이 걸러내고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물론 나도 걸러지고 있겠지.Que sera sera.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will be The fur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will be ♪
아유, 졸려라...
약속이 있어서 1시에 m을 만났다.항상 이상하게 m이 날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졌던 터라이번엔 좀 늦게 나오라고 나도 좀 기다려보자 라고 했는데오늘도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 그나마 덜 기다리게 해서 다행인가.동호회에서 책을 만든다고 인쇄소를 돌아다니며 알아봤는데처음 간 곳은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가격은 괜찮았지만 뭔가 미덥지 못한 기분.두 번째 간 곳은 간판은 있는데 도무지 어디인지 안보이는 그런 곳이었는데간판 아래 카페를 들어가서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여기란다. 기계는 다른 곳에 있다나.상세히 설명을 잘해주더라. 미리 인쇄에 대해 많이 알아온 m이어서 칭찬을 많이 들었다.대개 주문하는 사람들은 그런 거 잘 모른다는 그런 얘기들.뒤에 시내에 두 군데를 더 갔는데 거긴 가격이 세더라. 아마도 하게 되면 상세한 설명을 해 준 곳에서할 듯.점심 먹고 시내에 가서 아이쇼핑 조금 하고 만화방.Beck을 봤다. 왜 이제서야 봤을까. 2시간 반동안 7권을 봤다. 애니도 얼른 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