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 대한민국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글
편해문 지음 / 소나무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편해문 씨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소나무)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아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세계를 단번에 무너뜨리고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린이를 피해자의 견지에 가둬놓은 전형적인 어른의 시각입니다.

2. 어린이를 피해자로 봤기 때문에 어른을 가해자로 보는 구도에 익숙한 서술입니다. 어린이를 놓친 것처럼 어른도 놓치고 있습니다. 어른을 잡는 방법으로는 이야기를 나아가게 하기 어렵습니다.

3. 때문에 대한민국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저널리즘으로서 충실하다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자 한계입니다.

4. 중간에 등장하는 놀이 추억과 놀이 탐험은 비교적 소상합니다. 놀이의 철학적인 부분을 비교적 깊게 보여준다는 점이 이 책을 저널리즘으로만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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