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겠다'가 핑계일 뿐이라는 말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이미지 출처 : 네이버블로거 시두 님)



책을 좋아하지만 책을 잘 안 읽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대는 핑계가 있다. '바쁘다'는 것이다. 바쁜 목록을 들어보면 정말 바쁜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반론한다면 답변이 궁해질 것이다.

'당신만 그렇게 바쁜가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누구가 24시간, 365일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마치 48시간이나 700일 정도를 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시간은 세분화시킬 만큼 세분화시킬 수 있다. 문제는 시간에 쫓기는 인생을 사느냐, 시간을 리드하면서 사느냐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제우스'는 신들의 아버지인데, 제우스의 아버지 즉 신들의 할아버지는 크로노스로서 '시간'을 상징한다. 이것은 인간이 시간을 지배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인간들이 시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우리도 제우스처럼 시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대개는 지배를 당하지만, 독서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시간을 지배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것을 '핑계독서'라고 부른다면, 핑계독서를 이길 수 있는 독서방법을 소개한다. 그것은 '틈새독서'다.

생명이 있건 있지 않건 간에 모든 사물과 생각은 생존욕구를 가지고 있다. 살려고 한다는 뜻이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머리에서 자라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 현상을 역이용해서 '틈새'를 하나 마련해 보자.

책을 옆구리에 차고 버스나 대중교통을 탄다. 틈이 날 때마다 책을 들여다보고 읽는다. 하루에 1분이어도 좋고 1초여도 좋다. 읽단 '틈새독서'를 태어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틈새독서를 시작하면 틈새독서 역시 생존을 위해서 필사의 힘을 발휘한다. 일주일만 틈새독서를 시도한다면 첫째 날은 1분이 되지만, 일주일 후는 얼마나 될까? 최소한 30분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라는 과실을 따먹기 위해서 내 마음 속에서 '핑계독서'와 '틈새독서'가 사활을 겨룬다면 나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만약 본능적인 욕망이나 쾌락에 지배되는 사람이라면 '핑계독서'조차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독서를 한다는 것은 뭔가 지금보다 나은 상태를 욕구하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틈새독서'는 점점 승리를 하게 되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게 된다.

나는 항상 책 두 권을 들고 다니는데, 한권은 독서용이고 한권은 책받침이다. 대중교통 이용시 인상적인 부분을 필사하기 위해서 주머니나 몸 가까운 곳에 볼펜을 넣고 다닌다. 나는 나의 '틈새독서'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핑계독서의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한 생존의 몸부림이다. 틈새독서를 권한다.

※ 책 읽는 사람들의 소셜한 생각, 페이스북 소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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