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본좌 이외수 "청소노동자 후원 바자회" 응원글 트윗



트위터 본좌 이외수(팔로어 639,872(2.25현재) 작가가 3월1일 홍대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후원금 마련 "후끈한 시민들의 화끈한 바자회"에 "이외수도 응원합니다 @buy_andjoy"라는 응원 트윗을 날렸다. 이를 보자 한 트위터리안들은 "외수님 오셨다. 대박나겠네 ㅎㅎ" 같은 트윗을 날리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최근 펴낸 <코끼리에게 날개달아주기>(해냄출판사) 50권을 바자회에 써달라며 쾌척하기도 했다. 이외수 작가의 신작 <코끼리>는 4차원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소문이 나 있다.

청소노동자 돕기 홍대앞 바자회는 이외수 작가의 신작뿐만 아니라 장하준 교수의 베스트셀러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비롯해 조정래 작가의 <허수아비춤> 등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등 상품 목록에 빠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막강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홍대앞 3.1절 바자회의 책들

호우 때문에 2.27→3.1절로 시간 옮겨

한편 이번 주말부터 서울 전역에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보도에 따라 바자회 주최측은 바자회를 3.1절로 연기했다.




▲ 행사 주관을 맡은 사회적 기업 바이엔조이가 트위터(@buy_andjoy)를 통해 남긴 일정공지 이미지

행사를 주관한 사회적 기업 바이엔조이는 트위터를 통해 "
2월 27일 예정되었던 후끈한 시민들의 화끈한 바자회는 호우 예보에 따라 3.1절로 연기합니다. 천재지변의 위대함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라고 남겼다. 홍대앞 놀이터의 사용허가를 2월27일로 받았는데 3월1일로 바꾸기 위해서 다시 허가를 받는 등 그간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다.

바이엔조이와 여성주부광장이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은 설 전인 2월 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29개 출판사가 책을 기증했지만, 궂은 날씨 등으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바이엔조이는 행사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리트윗을 통해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1,000만원, 1만명 참여가 목표

바이엔조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매일 참여자 현황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현재 바자회에 참여한 인원은 총 286명(또는 단체)라고 바이엔조이는 밝혔다.
책을 기증한 출판사 출판사 29개와 온라인을 통해 구매기부에 참여한 네티즌 12명(바이엔조이 사이트(링크)에서 읽고 싶은 책을 사면 구매액의 10% 기부와 동시에 명단 반영), 트위터에서 리트윗 캠페인에 참여해준 트위터리안 246명이다. (전체명단 보기)

바이엔조이는 "책을 기증해주신 분, 일꾼들, 온/오프라인으로 구매기부를 해주신 분들,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신 분들, 기타 협찬과 후원을 해주신 분들, RT를 걸어주신 분들, 후끈한 리뷰대회에 글을 보내 참여출판사를 북돋아주신 분들"을 합해서 1만명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1만명은 현재 대한민국의 비정규직 1,000만명의 0.1%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으로 홍대앞 3.1절 바자회에서 구매기부한 시민과 일꾼들, 트위터리안, 페이스북 사용자 등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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