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에 4학년이 되는 조카의 방학생활표입니다.
엄마손 잡고 초등학교 입학하던 때는 어느새 판타지가 되어가고,
초등학교 학년도 꺾이면서 이제 엄정한 현실을 만난 듯.

이거 보니까 초딩 때 열심히 동그라미 그려가며 방학생활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적에 제가 짰던 것보다 더 간결하고 현실적이기는 하지만, 이거 보고 있으니 왠지 찡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방학생활표의 수신자는 엄마 아빠군요^^

뭔가 비어 있는 듯한 느낌.
물론 공부할 시간만 빼고는 성실히 놀고 장난치는 건강한 초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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