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디서 밥먹어?


 

엄마는 왜 맨날 찬밥이야 ㅠㅠ


 

 

어릴 적 고향에서 동네 형들이 명절만 되면 친구네 집에 찾아다니며 세배를 했습니다.

그 때 참 충격이었던 것은 "누구 어머니" "누구 어머니"가 아니라 그냥 "어머니"라고 불렀던 거죠.

그 때 나는 친구 어머니뿐만 아니라 어머니뻘 되는 모든 아주머니가 "어머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 그 동안 안녕하셨나요? 

 


 


 

 


 



평균연령 57세의 여성..


 

우리가 어지러 놓은 곳을 청소해 주시는...


 

 

우리들의...


 


 



엄마..


 

 


 



여기는...


 

 


 

우리 엄마가 일하다가 잠시 쉬는 곳..


 

 


 


 

 


 







그리고...


 



엄마가 밥을 먹는 곳.. 


 



“따뜻한 밥이 워디있댜...도시락 먹을 자리도 없는디..”


 

 


 

 


 

 


 



청소를 해주시는 엄마들의 현실..


 

비정규직 77.4 %


 

평균임금 68.4 만원


 

가정에서 엄마 혼자 돈벌이를 하는 경우 49.7%


 

이 중 2명이상의 가족인 경우 70.9 %


 

 


 



식사지원? 지원없음


 

공적 대학 73.2%


 

공적 건물 73.8%


 

 


 



우리 엄마는 평생 찬밥 신세..


 

화장실, 옥상, 계단 밑, 물품보관실이 우리 엄마의 휴게실은 아니에요.


 

 


 





평생 고생만 하시는 우리 엄마에게..


 

편히 쉴 공간을..


 

따뜻한 밥 한끼의 권리를 찾아주세요.


 

 


 





언젠가부터 마트 계산원 분들이 의자에 앉아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변화라는것...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거겠죠?


 

 


 





세상의 작은 변화를 위해 당신의 작은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서명해주실거죠?


 

 


 



엄마들에게 따뜻한 밥한끼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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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3-19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동참할게요.
우리 엄마들을 이렇게 박대하면 정말 안되는데... ㅜㅜ

승주나무 2010-03-20 08:11   좋아요 0 | URL
감사... 순오기 님도 자상한 엄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