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 김규항 작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 락커 들이 모두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토론회를 만들었습니다. 주부,직장인,대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요. 재밌는 토론회 만들어볼게요. 댓글 질문 마니마니 부탁할게요

 


 

 

주부, 대학생, 직장인, 대학교수, 영화감독들이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만납니다.

 

이들이 박원순, 유시민, 노회찬, 이수호 같은 유명인들을 만나 날카롭게 질문하고 토론을 하는 연속좌담회를 만들었습니다. 2010연대는 시민사회의 틀을 벗어나 네티즌, 직장인까지 아우르는 장삼이사의 네트워크입니다. 아래는 관련 뉴스 링크입니다.

 

"지방선거 승리" 진보진영 `2010연대' 출범

“지방선거 진보후보 단일화”…‘2010 연대’ 출범

 

서울신문에서 2010연대와 희망과 대안의 특징을 잘 보도해 놓았네요.

 

 

지난달 출범한 ‘희망과 대안’이 시민사회진영의 조직이라면, 2010연대는 사회 전반의 영역이 힘을 모으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다는 점에서 목표와 구성이 좀더 구체적이고 포괄적이다.

‘2010연대’ 18일 출범

 

2010연대의 첫 번째 미션은 대중토론회입니다. 유명인 토론자와 유명인 패널들이 나와서 진행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여려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회도 보고 질문도 하고 토론도 합니다. 네티즌이 주축이 돼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런 토론 보셨어요???

 멤버
사회자 : 변영주(영화감독/1,2회) 김규항(작가/3,4회)

오프라인 시민논객 : 승주나무(간사), 이환희(시사인, 참여연대 인턴), 이상화(어린이철학교실 교사), 오동석 교수(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정웅(직장인), 김길순(주부), 김미영(여성청년백수)

온라인 시민논객 : 고재열(시사IN 기자/파워블로거), 임태빈(작가지망생)


★ 구체적인 진행방법

(1) 사전모의, 토론 시나리오 공동작업

- 매회 전에 시민논객, 사회자가 만나 “초청인사”에 대한 질문전략을 논의한다.
- 다양한 주체(학생, 주부, 직장인, 대학교수 등)을 대표하는 시민논객단의 대표질문을 선별하고 돌발질문과 일반질문을 배열한다.
- 각자 질문거리를 가져오면 취합해서 “전달용 서면질의서”를 1부 작성해 초청인사 측에 전달하고 시나리오용 질의서를 종합해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한다.
- 트위터와 다음 아고라, 참여 방송사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시나리오의 질문을 보완한다.


(2) 현장진행 방법

- 사회자와 시민논객단 간사가 노트북을 켠 채로 진행(네트워크 확인)
-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각 매체의 질문내용이 사회자에게 취합되어야 함
- 사회자는 사실상 진행에 묶여 있으므로 시민논객단 간사가 트위터, 아고라, 방송사 게시판 담당자와 연락해 질문 취합해 사회자에게 전달
- 온라인 질문취합은 진알시 트위터(www.twitter.com/jinalsi)와 다음 아고라(2010 자체), 방송사의 게시판(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에서 취합. 문자메시지 질문 취합(019-286-0981)
※ 진알시 트위터 질문 접수방법 : 트위터 계정 만들고 @jinalsi 입력 후 질문을 쓰면 됨

 

(3) 개략적인 진행 순서

1) 사회자 발언 - 행사의미, 진행방식에 대한 간략한 소개(10분)
2) 초청 토론자 발언(15분)
3) 사회자 질문(10분)
4) 시민논객 질문(60분)
★ 중간휴식 (20분)
5) 방청객, 네티즌 질문(60분)
※ 방청객 질문은 사전에 나눠준 A4 용지에 질문을 쓰고 휴식시간에 사회자가 채택한 질문을 방청객이 직접 하는 방식.

 

첫 주자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입니다.  

 

 

 

 

이번 토론의 특징은 "시민논객단"과 "네티즌논객단"이 주축이 돼 토론회를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11월 16일 민언련 사무실에서 시민논객단 모임을 가졌는데, 여기서 나온 질문들입니다.

 

 

① 박원순 변호사님은 포지티브 운동의 상징으로 민감한 정치현안에 대해서 말을 아끼며 이명박 정부와 대립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와 가장 날카로운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② 참여정부 시절 박변호사님은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이 너무 못해서 차라리 한나라당으로 바꾸어 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셨죠? 지금은 변호사님 말마따나 한나라당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런 모습 상상했나요?

 

③ 하나은행과 함께 하기로 한 마이크로크로딧 사업은 "미소"금융으로 집어삼켜지고 국정원은 감시하고, 감시했다고 고발한 죄로 고발하는 상황입니다.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요??

 

④ 정운찬은 대선후보 포기하고, 야구해설할 때가 제일 좋았고, 문국현은 대선후보 나오는 출사표 던질 때가 제일 좋았다고 했습니다. 박원순 이사가 가장 좋았을 때는 언제일 것 같나요?

 

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지만 정말 그런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의 활동 속에서 털어서 먼지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⑥ “정치는 하지만 출마는 하지 않는다”는 말은 멋지게 들리지만 수사로밖에 들리지 않는 점도 있다. 직접 투신하지 않고 진정한 정치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⑦ 그 동안 공직에 진출하거나 정치권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가 검증문제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런가?

 

⑧ “박원순은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지만 재미는 없다”는 평가를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⑨ 자신이 예상하는 4년후의 자신의 모습은?

 

⑩ 소셜 디자이너로서 사회를 좋은 그림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지만, 좋은 그림이 어떻게 해서 순식간에 왜곡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의 언론보도, 인터뷰를 보면 포지티브한 생각에 큰 변함이 없는 것 같다. 투쟁을 하지 않고 민감한 발언을 피해가는 것은 성격 때문인가 아니면 신념이 있는 것인가?


 

뒤의 번호를 채워주세요^^

 

박원순 변호사 님 궁금한 게 너무 많습니다.

 

 

 

 

★ 제1회, 2009.11.18. 14:00 - 17:00
   풀뿌리 민주주의 희망찾기 - 박원순과의 대화
   사회 : 변영주 / 장소 : 성 프란치스코회관
★ 제2회, 2009. 11.23. 14:OO - 17:00
   풀뿌리 민주주의 희망찾기 - 유시민과의 대화
  사회 : 변영주 / 장소 : 성 프란치스코회관
★ 제3회, 2009. 11. 26. 14:00 - 17:00
   풀뿌리 민주주의 희망찾기 - 노회찬과의 대화
   사회 : 김규항 / 장소 : 성 프란치스코회관        
★ 제4회, 2001. 12. 1. 14:00 - 17:00
   풀뿌리민주주의 희망찾기 - 이수호와의 대화
   사회 : 김규항 / 정소 : 성프란치스코 회관

 

 

 

<작은 목소리>, <밀애>, <발레교습소>를 만든 변영주 감독이 진행을 맡습니다. 

영주누나 너무 터프해요. EBS 시네마천국으로 더 잘 알려졌죠. 

어제 시민논객 작당모임을 했는데 영도력이 최고더군요. 17일과 중복이지만 기대해주세요^^ 

 

왜 박원순, 유시민, 노회찬, 이수호인가요??

 

2010지방선거는 지긋지긋한 이명박 정권이 계속될지 한풀 꺾일지 가늠하는 선거입니다.

박원순 씨는 현실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선언하며 "희망과 대안"이라는 시민조직을 만든 상황입니다. 유시민 전 장관도 "국민참여정당"에 입당의사를 밝혀 민주당의 틀이 아닌 다른 틀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0연대는 진보정당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선거입니다. 진보신당, 민노당이 유의미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 때 급격히 사멸할 위기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각자 다른 색이지만 절박함만큼은 누구 못지 않은 사람들을 한 분 한 분 다 만나 보겠습니다.

 

 

2010의 토론회는 무엇이 다른가요?

 

토론자를 데려다 놓고 적당히 질문하고 강연하는 싱거운 토론회를 거부합니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대학교수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논객들이 머리를 맞대 심도 있는 토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낮은 목소리>, <발레교습소>의 변영주 감독과 <예수전>을 쓴 김규항 씨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오늘 토론 참여자들이 함께 소주 한 잔 마시면서 한국정치와 인생에 대해서 논했습니다. 시민논객들은 적당한 질문으로 아까운 1초를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쟁쟁한 누리꾼들의 질문도 넣어서 현장분위기를 살릴 예정입니다. 사회자와 시민논객의 탁월한 팀웍과 날카로운 누리꾼들의 뜨거운 참여로 흥미진진한 토론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토론회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요?

 

진실을 알리는 시민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jinalsi)와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서 질문을 수집합니다.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올려 주시면 현장에서 질문하고 답변을 옮겨 드립니다. 박원순 변호사에게 궁금한 점을 이 게시판 댓글로 남겨 주세요. 18일 오후 2시 오마이뉴스TV와 한겨레신문 하니TV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토론회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진보의 진정한 연대입니다. 연대를 하기 위해서 터놓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오해를 풀고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덮어놓고 연대를 하다 보면 깨지기 쉽습니다. 우리가 연대보다 먼저 토론을 시작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청문회"식으로 윽박지르거나 곤경에 처하는 방식은 원치 않습니다. 좀 더 명확하게 논점을 정리해서 질문하고 많은 분들이 가까이서 진보정치의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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