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아고라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54008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여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바보가 되어주시겠습니까?"

 

이렇게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여성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이 여성들이 "사고"를 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탐탐바자회와 봉하농활 등 일을 만들며 사서 고생한다.

개념찬 여성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있는 거 아닐까?

 

 

 

 

▲ 언론악법 방송광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탐탐바자회에서 악착같이 물건을 팔던 그 여성들이 이제는 손에 피, 아니 고춧가루를 묻히려고 한다.

 

돈 많은 부자가 거금을 내놓는 게 아니라,

시민 / 네티즌들이 한푼 두푼 모아서 김장 재료를 사고

직접 자원봉사로 나서서 김장담그기, 배달하기를 한다는 이쁜 발상.

관청이나 보수단체, 대기업들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홍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념찬 시민들이 알음알음으로 입소문내고 모여드는 방식

 

일단 먼저 1만원 넣었다. 12월 6일이니까 달력에 체크해두고 가서 짐꾼이라고 할 생각이다.

그 전에 블로그, 카페 등등에 퍼나르는 게 먼저.

지금은 후원계좌만 개설된 상태이지만,

나중에 자원봉사 모집이나 기타 참여방식이 공지되면 먼저 손을 들어야지.

 

귀한 돈 보내놓고 시간 쪼개고, 일요일에 가족들과 안 놀아준다고 마눌님께 야단맞을 게 분명하지만,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기꺼이 "바보"되겠다. 무엇보다 거기에 개념찬 여성들이 있으니 금상첨화 아닌가. 그렇다. 난 남자다^^

 

  

※ 혹시라도 "유시민"이라거나 "시민광장"이라는 정치색 때문에 참여가 꺼려질 수 있지만,

이번 김장담그기는 정치색과 상관 없이 개념시민들이 만든 잔치다. 안 그러면 소울드레서 같은 카페에서 공동주최할 리가 없겠지.

 

 

★ 신청은 아래 주소에 가서 댓글로 하면 된단다.

 

http://usimin.co.kr/network/club_main.php?botable=1&cb_id=job_03&sca=시민주권참여방&wr_id=5234 

 

 

 

★ 기타 구체적인 안내

 

■ 행사일정: 12월 6일 일요일(장소 추후 공지)

■ 개인준비: 머릿수건, 마스크, 김장고무장갑, 일복

■ 참여단체 : 주최) 여성시민광장, 삼국(쌍코. 화장발. 소울드레스), 진알시(전국)

                참여) 섭외중(전교조, 민총련, 진보시민단체 연합 예정)


대체 김장은 무슨 돈으로 할까요?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예,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의 십시일반만이

이웃의 맛있는 밥상을 보장합니다!

적은 금액이라고 머뭇거리지 마세요!

작은 행동이 모여 큰 움직임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 정말정말 진심으로 기다리겠습니다.

 

 006002-04-081719 국민은행 / 예금주: 박혜영 (총무-눈물과희망)


■ 사랑 담그는 바보들을 위한 빅 이벤트! [최고의 김장 패션을 찾습니다!]

봉사도 즐거울 수 있다는 모토에 따라 김장하는 날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봉하농활에서 삼국녀인들의 몸빼+머릿수건 패션이 각광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최고의 김장 패션을 선보인 분들에게

익명의 복지가(^^?)로부터 후원받은 상품을 드리고자 합니다.

 

*상품

1등(1명) - 요즘 금값 알죠? <순금 1돈>

2등(3명) - 따숩고 부티 나는 <패딩 조끼>

3등(5명) -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후드 티>

*심사위원 및 기준

-여성광장 일꾼이자 유명연예인 스타일리스트인 boraa님 마음대로!

 

※심사는 당일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후기 사진으로 기록될 수 있음을 유념하세요!

참고로 받은 상품을 다시 기증하는 천사 같은 분들께는

여성시민광장 명예위원으로 위촉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혜택은 보장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