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동아, 중앙일보는 대한민국에서 당해낼 자가 없는 강적이다.
그들의 이름을 공식 석상에서 언급하기 위해서는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그들이 사설을 쓰면 공권력이 바로 움직인다.
하지만 그들이 무서워하는 이름이 있다.
김정일?
아니다. 김정운이나 김정철도 무섭지 않다.

언소주 대표인 김SK씨의 부인 김모씨는 현재 경향신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 2009-06-11)
경향신문은 2006년 3월 21일자 25면 ‘북 서적 우리민족 장수비결 출간한 김SK 씨’ 기사에서 “1987년 당시 고려대 법대 총학생회의 기관지 ‘민주광장’ 초대 편집장 김SK 씨. 당시 ‘점령군인가, 해방군인가’란 기사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아 철창신세를 졌던 그였다”라고 소개했다. (조선, 2009-06-11)
지난해 12월 말 출범한 언소주 2기 대표인 김SK 씨는 현재 사회당 당원이다. 고려대 총학생회 기관지인 ‘민주광장’ 편집장을 지냈던 그는 이와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동아, 2009-06-15)


김SK씨를 조사하기 위해 조선과 동아는 정보력을 샅샅이 뒤졌다.
조선일보는 4년도 더 된 경향신문의 기사까지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동아일보는 허위사실까지 만들어서 김SK씨를 정치꾼으로 만들려고 했다. 
주지하다시피 개인정보를 누설하는 행위는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처벌이 가능하다.  

조선과 동아는 이와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신문지면에 김SK씨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공권력, 대기업의 비호를 받고 있는 조선일보가 한 개인에 대한 신상을 끝까지 파헤치고 공격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김SK씨가 소속된 단체, 그리고 네티즌들에 의해서 광고가 끊기고 지면이 반분되는 등 경영의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김SK씨는 조선일보가 그렇게 공을 들일 만큼 무서운 사람은 아니다.
그냥 보통 사람이었다.
김SK씨를 악마나 영웅, 혹은 신으로 만들어버리는 자들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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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0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