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알리는 시민>과 함께 조중동, 경향/한겨레 사설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조중동 사설(社說)이 사설(私說)을 넘어 사설(邪說)로 치닫는 상황에서 시민으로서 최소한의 감시기능을 하고자 함입니다. 원본글은 진알시 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여러 명의 필진이 진알시의 이름으로 쓸 예정입니다. 승주나무가 쓴 원본글에 대해서는 실명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승주나무 주진알시 모니터링글 보러가기=>클릭▲ 5월 25일자 조선일보 만평조선일보가 '노무현 죽음'의 개연성에 집착하는 이유는?"왜곡보다 더 치졸한 것은 완곡이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조선일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어떻게 비틀고 갖고 노는지는 5월 25일자 조선일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조선일보는 뜬금없이 노 전 대통령의 50년 지기인 이재우 진영농협조합장의 인터뷰기사를 실었다. 그가 노대통령 서거 사흘 전 마지막으로 만난 지인이었다는 이유였다. "걱정되는 마음에 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혹시라도 독한 마음 먹지 마시라"라는 말로 노무현 대통령이 나약하다는 이미지를 한껏 드러냈다. 검찰의 탄압이나 외세의 압박에 심적으로 괴로워하며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냄새가 풍긴다. 그 다음 대목은 더욱 기가 차다. "누가 죽었을 때 혈육을 제외하고 우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누가 죽었을 때의 그 '누가'란 과연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아마 이재우 진영농협조합장은 비통한 심정을 이야기했겠지만, 조선일보에 의해서 이렇게 채색된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조선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확증하기 위해서 주요 신문사로는 거의 최초로 '유서 조작설'을 언급하였다. 그것도 경찰의 입을 통해서다. 경찰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이 유서를 작성한 컴퓨터는 평상시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며 문서 작성 시간대를 고려하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하지만 그것이 '권력'이라면 불가능할까? "퍽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유명한 말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지금의 이명박 시대는 그 시절 못지 않은 공안정국이 됐다. 그리고 문서 작성 시간대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조선일보가 '노무현 죽음'의 개연성에 이렇게 신경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노무현 서거 국면이 지속되는 것이 조선일보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근거는 조선일보 사설을 보면 알 수 있다. 조선일보는 책임론을 회피하고 물타기를 하기 위해 세 개의 사설 중에서 두 개를 할애했다. 분노하는 조문객을 몰상식으로, 사태의 책임은 검찰로 떠넘기다 <[사설] 노 전 대통령이 편히 잠들 수 있게 하자>를 보자.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마치 광신도처럼 분별없고 몰상식한 사람으로 그렸다. 사설의 제목도 역시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은 23일 봉하마을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부쉈고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김형오 국회의장 등의 조문을 가로막았다. 이들은 이 총재가 탄 차를 향해 달걀과 물병을 집어던졌고, 이 총재는 결국 차에서 내리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노 전 대통령 임기 말년에 열린우리당 해체를 주장하며 노 전 대통령과 맞섰던 정동영 의원도 '배신자'라는 비난 속에 조문을 못하고 돌아갔다가 24일 다시 빈소를 찾았다.....노사모 소속 회원들은 KBS 보도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한때 KBS 중계차를 내쫓기도 하고, 기자들에게 심문하듯 소속 회사를 물으며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것 또한 경우에 어긋난 행동이다. 노사모가 장례기간에 자원봉사 역할을 맡기로 했다면 그에 걸맞은 예의를 갖춰야 한다. 일부 분향소에서 '이명박 정부 탄핵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 역시 조문(弔問)의 본뜻을 벗어나는 행동이다.- 사설 일부(5월 25일자)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선일보의 입장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조선일보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냥 '죽은 사람'일 뿐이다. 권력을 다투며 대립각을 보여온 적장이라고 할지라도 임종에 임했다면 한마디의 조문 정도는 하는 것이 역시 적장의 덕목일 텐데,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첫 번째 사설을 보면 조선일보는 적장(敵將)이 아니라 적졸(敵卒)로서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적졸이라면 감히 적장에 대한 언급은 자신의 장군에게 맡기고 언급을 삼가는 게 도리 아닐까. 아무튼 고인의 이야기는 쏙 빼고 지지자들과 노사모 회원들만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인 이 사설의 다음 사설로 오실 손님은 검찰이다. 대검찰청 중수부에서 나온 이야기를 가장 신나게 써먹은 것이 조선일보 본인이고, 가려서 보도하지 않고 신나게 뭇매를 때린 당사자이면서 함께 매질한 검찰에게만 죄가 있다고 덮어씌우는 형국이다. 그 이유도 구차하지만 굳이 들자며 수사지연과 신병처리 판단 유보, 소소한 혐의사실까지 언론에 일러바친 죄까지 고했다. 그러면서 인권이란다. "미루고 또 미뤄서 피의자의 인권을 멍들게 한다는 게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사설 일부결론은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서 조선일보가 할 말은 한마디도 없음. 이걸 말하려고 지면을 털어서 노무현 보도를 했나?조선일보야~나는 이제야 '왜곡'보다 더 치졸한 것이 '완곡'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단다.<조선일보의 노무현 대통령 관련 만평(악평)모음>▲ 역시 북핵사태를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연루시키는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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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승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