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가 너무 좁아서 편집하기가 좀 그렇네요 ㅠㅠ
깨끗한 원본은
http://blog.khan.co.kr/97dajak/612851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7년 어린이날에 경기 송추 태권도장(고경석 사범) 어린이들이 진품 시사저널을 기원하며 보내준 사진.

 

◀진품 시사저널 예약운동을 펼치다 금창태 사장으로부터 고발당해 검찰에 출두한 시사모 운영위원들.

▶모 사단의 박 아무개 상병(당시 계급)이 얼마 안되는 병사 급여를 쪼개서 보내온 후원금 1만5천원과 편지

 

www.sisain.co.kr

 

 

 

1. 굵직한 ‘사회적 협의’를 이뤄낸 탐사 보도

(1) 이완용, 송병준 등 친일 매국노 후손의 매물 장물 찾아가기 소송 연쇄 추적 보도(16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국회 의결 (2005. 12. 8)
?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발족 (2006. 8. 18)

(2) 한국전쟁 전후 은폐된 전국의 민간인 학살 사건 발굴 추적 및 통합특별입법 촉구 보도(17년)
? 보도연맹 학살사건, 함평 학살사건, 산청?함양?거창 학살사건, 제주 섯알오름 학살사건, 부산·대구·대전 형무소 재소자 집단 학살사건, 거제도 등지의 학살사건 보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 기본법」국회 의결 (2005. 5. 3)
?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발족 (2005. 12. 1)

(3)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 추적을 매개로 한 군대 의문사 탐사 보도(8년)
? 보도 내용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Joint Security Area) 개봉 (2000. 9. 9)
?「군의문사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공포 (2005. 7. 29)
? ‘대통령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설립 (2006. 1. 1)

(4) ‘JU그룹’ 다단계 비리 보도, ‘JMS’ 사건 보도 등 집단 사기극 집중 보도 현재 진행 중

 

2. 우리말의 멋과 글의 논리적 짜임새를 갖춘 품격 높은 시사 전문지
? 문채(文彩) 나는 문사(文士)들과 ‘리라이팅(rewriting)’ 시스템
? 전 시사저널은 창간 당시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리라이팅 시스템을 도입. 김승옥, 박태순, 송영, 유재용 등 내로라하는 소설가들이 기자들의 기사를 철저히 검토하고 문장을 다듬은 뒤 편집부로 송고, 시사저널 문체를 확립. 아래는 그 예이다.

원고를 들고 이선배(이문재 시인, 당시 데스크)에게로 갔다. 그리고 끓어오르는 심사를 억누르며,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말했다. (표정도 약간 일그러졌으리라)
“선배, 이 기사 선배 이름으로 내시죠!”
후배의 당돌한 말에 선배는 조금 놀라는 눈치였다. 그렇지만 이내 내 말 뜻을 눈치채고 가볍게 응대했다.
“무슨 말이냐?”
“소개글을 너무 많이 고쳐서, 제 기사라고 하기가 뭣하네요.”
빈정대는 내 말에 그는 오히려 굳었던 표정을 풀었다. 그리고 탁구공을 받아내듯 “됐어”라고 가볍게 응수했다. 무슨 반박이 더 필요할까. 그걸로 끝이었다. 그런데 속이 상한 이가 나뿐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책 “기자로 산다는 것” 중에서)

 

3. 독자들이 사랑하는 언론 매체
? 새 매체에 바라는 독자들의 메시지
언론이 죽으면 나라도 죽습니다. 꼭 초심을 잃지 말고 참언론 실천하십시오. - 이수자 님
살아 있는 기사 숨쉬는 기사를 빨리 보고 싶네요! - 이완주 님
승리한 것이 꼭 정의가 되지 않음을 보여주십시오!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보여주십시오! - 김정은 님
사람 냄새나고 삶의 냄새나고 삶의 이면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언론을 기대합니다. - 최요한 님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행동하는 시사인 - 박래홍 님
모든 길의 처음은 길이 아닌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시사인의 앞날이 무사 형통하기를 기원합니다. - 유주희 님

 

 

 

<한국기자협회, 2006년 8월30일>

<한겨레, 2007년 1월23일>

<미디어오늘, 2007년 1월23일>

<경향신문, 2007년 6월28일>

<이철수 판화 "날아라 펜">


시사저널 사태의 관전 포인트

1. 언론사 초유의 기자 파업과 금창태 사장의 막무가내식 대응(직장 폐쇄, 고소 고발)
- 삼성 비판 기사를 금창태 사장이 임의로 삭제 (2006. 6. 16)
- 시사저널 기자들 노조 결성 (2006. 6. 29), 전면 파업 (2007. 1. 11)
- 시사저널 사측 직장 폐쇄 단행 (2007. 1. 22)
- 시사저널 파업 기자 24명 중 17명에게 무기 정직, 대기발령 등 무더기 징계
- <한겨레21> 고경태 전 편집장, 한국기자협회, 민언련, 강지웅 PD, 서명숙 전 편집장,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시사저널> 고재열 기자 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처
- <시사저널> 안철흥 노조위원장(당시), <시사모> 조형근 부회장 및 운영위원 5인에게 ‘업무 방해’, ‘명예훼손’, ‘기부금품 모집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처

 

2. 상식적 판결, 금창태 사장의 5전 5패
? 2007년 5월30일, 고경태 <한겨레21> 전 편집장 형사 소송 1심 무죄
? 2007년 6월27일, 고경태 외 4인에 대한 민사소송 1심 무죄
? 2007년 6월28일, <시사모> 운영진에 대한 고소, 검찰 불기소(증거 불충분)
? 2007년 7월19일, ‘짝퉁 시사저널’ 고발 기사에 대한 고소, 검찰 불기소(공소권 없음)
? 2007년 8월3일, MBC 명예훼손 고소, 검찰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 현재 여러 건의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

 

3. 편집권과 경영권 논쟁- 신문법 제18조 편집위원회 설치 조항 명시(권고 조항)
? 해석의 여지 다양해 현재까지 논쟁 중
? 경영진 “사장이 전체 업무를 관장하는 데 한계가 있어 (편집권) 일부를 실무진인 편집국장에 위임하는 것”이므로 마땅히 경영권에 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
? 언론의 공적 기능을 보장한 헌법의 원칙에 따라 전문 취재·편집 종사자가 편집권을 공유하고 최종 판단은 편집국장을 포함한 편집국의 민주적 절차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 언론학계의 중론임
? ‘권리’는 원래 특정 자연인에게 귀속된 것이지만 ‘권한’은 특정 자연인에게 귀속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므로 오·남용을 경계해야 하나, 시사저널 경영진은 ‘권리’와 ‘권한’을 혼동하고 있다는 지적

 

4. 삼성의 영향력
? “광고 미끼로 비판 차단…매출 작은 신문 의존 더 심해” (한겨레, 2006. 7. 31)
? “삼성의 경제 검열로 시사저널 사태 촉발” (미디어오늘, 2007. 2. 7)
? 삼성이 청와대보다 강하다, 42.8% (뉴시스, 2007. 2. 10)
? “삼성맨 여러분, 기자 조심하세요!” (노컷뉴스, 2007. 2. 22)
? 거대 경제권력 삼성의 오만한 언론관 (오마이뉴스, 2007. 3. 5)
? 삼성의 언론관리 4단계 원칙 (시사저널 2005년 9월 추석 합병호(830·831호)
① 꾸준히 돈을 발라준다(1단계) ② 관리 대상을 특별히 정리해뒀다가 건수가 터지면 쉽게 접근한다(2단계) ③ 그래도 안 되면 시기나 수위, 제목이나 이름까지… 유효 슈팅이 되지 않게 만드는 태클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3단계) ④ 어렵게 기사를 허용했다면 다른 컨셉트로 풀어서 물타기를 한다(4단계).

 

5. 독자들의 미디어소비자 운동
? 시사저널 사측의 언론폭거에 저항해 ‘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공동대표 고종석·이재현, 약칭 시사모)’ 발족(2006. 10. 16)
? ‘나도 고소하라’ ‘진품 시사저널 예약운동’ 등 적극적인 미디어소비자 운동 전개
? 현재 ‘<시사IN> 자발적 구독운동’ 추진 중

 

 

 

배우 권해효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시사IN>도 친구 같은 매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사IN> 파이팅!”

가수 서유석

“지인으로부터 <시사저널> 사태를 듣고서 감동했습니다.

<시사IN>이 가는 길에 함께 서고 싶었습니다.

독자의 한 사람으로 <시사IN>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배우 김유석

“기자들이 취재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시사IN> 기자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방송인 최광기

“<시사IN> 제호가 무척 멋있습니다.

기자들도 <시사IN>이고, 서포터스도<시사IN>이고,

독자도 <시사IN>입니다. 우리는 <시사IN>입니다.”

개그맨 황현희

“아직도 <시사IN> 정기 구독을 안 한 분이 있단 말입니까?

빨리빨리 정기구독 예약하세요.

정기구독 안 한 분들,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자유언론의 현장에 함께 해주세요.
한 10년이나 20년 후에 아들딸에게 ‘언론 자유가 뭐야?’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어떨까요?
‘나는 그들과 함께 자유언론을 지켜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당신은 자유언론의 든든한 수호자입니다.

 

정기 독자가 되려면

정기구독 약정을 받고 있습니다. 구독료 1년 15만원, 2년 30만원, 3년 45만원, 5년 75만원, 7년 1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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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7-09-20 00:17   좋아요 0 | URL
가판대에서 <시사IN>을 조금씩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확실히 '신정아' 씨가 좀 도와주고, 독자들이 게릴라 공략을 해준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