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을 읽으면 나에게 새겨진 인간 로봇의 조각들이 벗겨지면서 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오웰의 눈과 글을 빌리지 않는다면 현실감각을 어디에서 충전할 수 있을까?
아마도 우리가 하는 모든 것, 말하자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부터 대서양을 건너는 것까지, 빵을 굽는 것부터 소설을 쓰는 것까지, 모든 게 직간접적으로 석탄을 쓰는 것과 상관이 있다 - P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