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받은 책들이 책상위에 고이고이
책탑을 쌓고 있어요.
요즘 날씨가 좀 좋아요?
여기저기 콧바람이 들어 나돌아 다니다보니
책장을 펼칠 여가가 없으니...

무지 읽고 싶었던 죽이는 책은
사실 살짝 책장을 펼쳤다가 도로 덮었어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가이드북이라니요.
저는 그냥 소설을 뽑아 실어놓은 책인줄만 알았는데
다른분들의 리뷰를 살펴보지 읺은걸 후회하고 있는중.
두깨는 또 어찌나 두터운지 손목 약한 저는 들고 보지도 못하겠는 책이에요.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등은
그냥 제가 읽고 추측하고 그러는 재미가 있는거잖아요.ㅠㅠ






그래서 조선남자로 눈길이 자꾸 가네요.
그리고 박완서님의 호미책두요.
물론 제 취향이 아닌 책도 두어권 있어서 난감하네요.
뭐 어떻게 되겠죠.ㅋㅋ

아무튼 봄비가 좀 추적추적 내려줘야 독서모드에 들어갈텐데 말이죠.
날이 너무 가물어 산에도 온통 흙투성이에요.
비가 좀 많이 와서 가뭄이 해갈되면 좋겠어요.

책탑 쌓아놓고 또 딴짓하는중.
읽어야할 책은 앞에 두고 엉뚱한 책만 손에 들고 있어요.
아들이 빌려다 놓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
요거 영화로 봤는데 기억이 가물거리니
소설 내용이 전혀 새롭게 다가온답니다.
80분밖에 기억 못하는 박사!
박사가 하는 말과 행동들이 참 귀여워요!
즐독하시구 즐근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아 이런게 행복이구나!
이렇게 살아야 행복한건데...

사실 행복은 찾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만드는 거라죠.
치에코씨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긍정모드인 이 여자는
무얼해도 어디에 있어도 누구랑 살아도
스스로 행복을 만들며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니까 행복을 만드는 교과서 같은 사람!후후

부부가 둘만 살다보면 서로 살갑기보다
이제 알거 다 알고 더 이상 별 재미가 없는게 보통인데
(그래서 어느정도 시기가 되면 아이가 있어야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고들 하잖아요)
어쩌면 그건 우리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때문인지도...
그치만 치에코씨는 둘만 알콩달콩 잼나게 살아요.

누구나 이렇게 행복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결혼한 여자라면 젤 괴로워하는 고부간의 갈등도 없고...
이건 너무 이상적이기만 한 이야기다 싶어
해도해도 너무하네 싶지만
어쩌면 나의 현실과 너무 다르지만
마스다 미리의 만화속에서라도 행복한 치에코씨를 보며
즐거울 수 있어 좋은것도 같아요.
저도 긍정모드!^^



그런데 치에코씨, 은근 밀당의 고수인걸요.ㅋㅋ
직장동료가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면서 짖궂게 굴잖아요.
어쨌거나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행복인거죠?

자신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남편 자랑을 못해 아쉬워하는 치에코씨!
그래서 남편자랑을 시어머니에게 하는 치에코씨!
이런부분에서도 많이 다르네요.
여자들이 보통 모이면 시댁, 남편 험단하기 바쁜데..ㅋㅋ




드문 드문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어쩌면 치에코씨의 생각처럼 누구나 두려워하는 말을
자꾸 내뱉고 가볍게 만들고 싶은건지도 모르죠.
그런데 문득 나이를 들어가면서 느끼는건
죽음을 잘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긴다는거에요.




잘 버리지 못하는 남편 사쿠짱은 오히려 저랑 닮았네요.
이빠진 그릇을 버리지못해 화분으로 쓰거나
억세사리 담는 그릇으로 사용하곤 하는데
그것두 너무 넘쳐나니 이젠 감당이 안되거든요.
뭔가를 버려야한다는걸 알면서도 그게 잘 안되는...
대부분 여동생이 만들어준 도자기들이거든요.
하지만 빵끈이나 고무줄 같은건 왜 못 버리는지...ㅠㅠ

다른 남자와 사귀면서 사쿠짱을 알게되어
마음의 갈등을 겪는 치에코씨!
하지만 지금 사쿠짱을 만나 살게 된게
정말 다행이고 큰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치에코씨!
남편이 반쪽이라 철썩 같이 믿고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
둘만의 알콩달콩한 삶을 꾸려갈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만화를 그리는 저자가 치애코씨의 관찰자가 되어
만화그림 중간중간 끼어들듯이 말하는 문체가 참 재밌어요.
만화중간에도 나오지만 행복이란
소소한 하루의 일상들이 모여 만들어지는거라는 사실!
작은일에 행복하자구요 우리!^^














결국 제일 행복한 날이란건 근사한 일이나 놀라운 일
흥분되는 사건이 일어난날이 아니라
진주가 실을 따라 한 일 한알 미끄러지듯
단순하고 작은 기쁨을 계속해서 가져다 주는
하루하루라고 생각해.

-p91

치에코씨는 `이 사람 이런 구석이 좋아` 이렇게 생각하고
그걸 사쿠짱에게 말로 표현합니다.

`"난 사쿠짱의 그런 점이 참 ~ 좋아."

ㅡp135

치에코씨는 무서우니까 말을 하는게 아닐까요?
너무 무서워서 정말로 무서워서.
입 밖에 내서 마음을 가볍게 하려는거죠.
치에코씨는 그런 사람 아닐까요?

-p1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파우치라면 정말 여자들에겐 특히나 꼭 필요한거라죠.
뭐 남자들도 필요하시겠지만서도.ㅋㅋ



파우치를 분명 여러개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파우치에 발이 달렸는지
아니면 우리집에도 물건을 들고 사라지는 난쟁이가 사는지..
참 이 난쟁이는 어느 책 이야기에서 등장하는데
그게 음...
잠만요.
이노무 머리속엔 지우개가 사는지 검색 좀 하구요.
.
.
.

찾았어요.ㅋㅋ
네오픽션의 [밤의 이야기꾼들] 에 나오는 얘기였는데
요 책 은근 기이한 이야기만 모아 놓아서 잼나요.

제가 하려던 이야기는 물론 이거이 아니고
알라딘이 이번엔 이쁜 북파우치를 만들어 유혹하네요.
와!
아직 지난번에 산 책은 펼쳐보지도 못했는데...
또 일을 만드시다니요.
요런것만 연구하시는 분이 계신거죠?

안그래두 고3아들이 수능 문제집 사달랬는데
문제집도 해당이 되는건가요?
그런 저런거 또 요래요래 맞춰보면 북파우치 하나 어떻게 해 볼 수 있을것도 같은데..



북마크도 은근 멋져 보이는걸요, 

이런거 그만 눈독 들여야 하는데...
그러면서 또또 찜하고 있슴돠.ㅋㅋ




저는 북파우치중 꽃 한송이 그려진
[꽃이 핀다]가 탐나요.
여러분은 어떤거이 탐나시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덩치큰 곰이 오리에게 괴롭힘을 당해요.
만우절이라고 거짓말을 한다구요?
아니요.
정말이에요.
ㅋㅋ



보통은 잠이 오지 않으면 양 100마리를 세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오리는 잠이 안온다는 이유로 옆집 곰을 찾아가요.




곰이 막 피곤해서 잠이 들려는 찰라
옆집 사는 오리가 잠이 안온다고 찾아오고
그래서는 온갖것들을 하자고 조르죠.



하지만 곰은 지금 너무너무 피곤해서
잠 좀 자자고 쫓아내지요.
그런데 오리가 오고 또 오고...
그리고 마지막엔 생각지 못한 반전!
ㅋㅋ

도대체 오리는 왜 잠이 안온다고 곰을 괴롭히는 걸까요?
여러분은 잠이 안올때 어떻게 하세요?
옆집 사는 친구를 괴롭히고 그러지 않죠? ㅋㅋ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오리와 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아이들의 또다른 상상력을 자극할거 같아요.
그리고 곰과 오리가 친구라는 사실이 참 놀라운데도 
한치의 의심없이 재미나게 읽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그런데 곰은 잠을 잘 수 있었을까요?













댓글(5)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해피북 2015-04-0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 다크서클이 ㅋㅡㅋ 반전이 뭘까 궁금해지네요^~^

책방꽃방 2015-04-01 23:30   좋아요 1 | URL
어머 그게 다크서클이었군요.ㅋㅋ 반전 이미 눈치채셨죠? ㅋㅋ

해피북 2015-04-01 23:32   좋아요 0 | URL
제가 생각하는 그거 맞나봐요 으흐흐~~ 두 친구 잠은 다잤네요 ㅎ

책방꽃방 2015-04-01 23:35   좋아요 0 | URL
역시 센스 있으신걸요!^^

singri 2015-04-02 0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샤와곰 같네요 ㅋㅋ
 

제주 가기 바로 직전 토요일에
고양이의 서재 에코백이 들어온걸 확인하고
찜했던 책을 주문했더랬죠.
제주도 갔다 오면 와 있겠지 했는데
저보다 하루 늦게 어제 화요일에 도착했네요.

토요일에 주문한건데 책 배송은 좀 다소 늦은감이 있네요.
뭐 급한건 아니니 괜찮지만
매번 당일배송에 하루배송을 받다보니
이것두 습관이 된건지
좀 늦으면 굉장히 늦은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ㅋㅋ
아무튼 그렇게 찜했던 책이랑 고양이의 서재 에코백 받았어요.

사실 두가지 형식의 에코백중
숄더에코백은 집에 여러개 있는데
크로스식은 없거든요.
그리고 고양이의 서재라는 단어가 은근 좋더라구요.
에코백 재입고만 가디리고 있다가 얼른 주문했죠.

다들 시장가방하기 좋다고들 하셔서 어떨까했는데
보통의 광목천으로 만든 에코백이 아닌
약간 나일론 느낌이 나는 천으로 만든 에코백이네요.
이런 천 이름을 뭐라하는지...
아무튼 첨엔 좀 허접해보여서 다소 실망을 했는데
요모조모 뜯어보니 자꾸 정이 가요.ㅋㅋ
긍정모드루 ㅋㅋ

나름 손잡이는 튼튼한 재질인데다
끝 모서리 처리도 단순하지 않게 했구요
안쪽에 주머니도 하나 넣어 교통카드나 거울 필기구등을 넣을수도 있구요
뭣보다 강력한 자동 단추를 달았네요.

크로스 에코백이라고 가방끈도 양옆구리가 아닌
각각 끄트머리 앞뒤쪽으로 달아놓았구요
손잡이용 끈도 있어 나름 세심하게 신경쓴 느낌은 들어요.
글구 뒤편은 앞과 달리 하얀 바탕에
알라딘 로고를 작게 새기는 수고로움을... ㅋㅋ
책 한두권 정도 넣고 다니면 딱 좋은 에코백이라는거!

고양이의 서재가 모니터 색상은 사실 별로였는데
직접 받아보니 이쁜 카키색이네요.
꽃피는 봄에 가볍게 다닐때 활용해야겠어요.
동네 산책정도?ㅋㅋ

제가 주문한책중에 죽이는 책은 정말 두께가 죽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