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면 왜 행복해질까? 4계절 피고 지는 꽃과 함께 삶을 살아내는 이야기가 담긴 꽃 에세이,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따라가다 꽃을 만지며 꽃의 이야기를 하며 살아가는 플로리스트 문혜정! 책장을 넘기면 과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예쁜 꽃사진이 가득하고 꽃에 대한 이야기와 삶을 살아내는 이야기가 꽃향기처럼 펼쳐진다.
총 4부에 걸쳐 봄에 피는 튤립, 양귀비, 스위트피등과 여름에 피는 작약 다알리아, 수국등 가을에 피는 클레마티스, 코스모스, 노박덩굴등 겨울꽃 드라이플라워, 헬레보루스, 라넌큘러스등의 꽃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저저의 삶의 배경이 되어주듯 하나하나 피어나고 있으며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비슷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거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만들기도 한다.
‘꽃은 나를 행복하게 해 준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p40
봄이면 이제는 여기저기 꽃밭에서 무리지어 피어나는 튤립, 색색깔로 아름답게 피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꽃이지만 예쁘고 사랑스러운 튤립꽃의 생김새에 담긴 전설은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며 활짝 피다 못해 꽃잎이 뒤집어진 튤립의 반전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된다. 하늘하늘 가느다란 줄기에 얇은 한지같은 꽃잎을 가진 양귀비, 전혀 낯선 이름 포피와 꽃잎을 감싸고 있는 깍지에 대한 이야기 또한 새롭다. 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답답했던 시절을 떠올려 스스로가 그 힘든시기를 극복해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요한 것은 내 삶을 사랑하고 나의 아름다움을 끝까지 찬찬히 바라보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 ‘-p190
한겨울, 봄을 준비하는 땅속의 분주함까지 놓지지 않는 저자의 사계절 꽃과 삶의 이야기가 향기롭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