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슬픔 속에 삶을 더는 잘 견딜 수 없을 때 한그루나무는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조용히 해봐! 조용히 하렴!
나를 봐봐!
삶은 쉽지 않단다. 하지만 어렵지도 않아.
그런건 다 애들 생각이야.
네 안에 깃든 신이 말하게 해봐.
그럼 그런 애들 같은 생각은 침묵할 거야.
넌 너의 길이 어머니와 고향에서 너를 멀리 데려간다고 두려워하지.
하지만 모든 발걸음 모든 하루가 너를 어머니에게 도로 데려간단다.
고향은 이곳이나 저곳이 아니야.
고향은 어떤 곳도 아난 네 안에 깃들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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