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메일을 열었더니 6월의도서와 알라딘굿즈가 눈길을 끄네요.
어린시절 한창 스누피와 우드스탁과 찰리에 빠져 있었더랬는데
스누피머그컵이라니요!
그래서 또 책을 주워담고 있어요.
스누피 시리즈책도 새로 나왔던디 그것도찜.
스누피 코바늘뜨기 키트도 있네요!ㅋㅋ
요즘 막 쏟아지는 책들을 보며 군침만 흘리셨다면
이번 기회에 질러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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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님의 신간이 나오는군요
얼른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책소개>
유인원 책임사육사로서 마지막 출근을 했던 날, 진이는 예상치 못한 침팬지 구조 요청을 받고 스승 장 교수와 함께 인동호 주변에 있는 한 별장으로 향한다. 구조 작업에 착수하려던 찰나, 진이는 겁에 질린 채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짐승이 침팬지가 아니라 보노보임을 알아챈다. 잊으려 애썼던 반년 전의 기억이 불현듯 떠올라 아찔해지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구조 작업에 집중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노보는 마취 총에 맞고, 진이는 의식을 잃은 보노보를 품에 안은 채 장 교수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탄다. 장 교수는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어떠냐며 ‘지니‘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평소 같지 않은 말에 그녀는 다소 뜨악해하지만, 입속말로 지니의 이름을 가만히 읊조린다. 진이, 지니……. 그때,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차량이 미끄러지고, 가드레일을 사정없이 들이받는 사고가 난다.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노보노라니요 실제 존재하는 동물인가요?
무튼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3일간의 이야기라니
흥미진진한 느낌!^^
가수 요조가 나오고 최재천 교수님이 나오는
북콘서트도 기대됩니다.
다들 참 말잘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얼른 예약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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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립출판 책들이 대세라죠!
한정된 책방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독립출판 책들!
경의선숲길 책거리 오브젝트 서교점에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사실 숲길에서는 좀 벗어나 있지만
책거리 장미 울타리가 있는 예쁜 길가에 있어서
쉽게 만나게 되요.

오브젝트 서교점은 사실 라이프 편집샵으로
아기자기한 수공예 상품들을 판매하는 스토어에요.
건물 하나를 다 쓰고 있는데
반지하층이 팝업스토어겸 책방이에요.
예전엔 카페도 겸했는데 지금은 사라져서 아쉬워요ㅠㅠ
하지만 테이블이 두개 있어서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어요.

언젠가 해방촌 독립서점 소토리지 북앤필름에서 만난 책
내가 30대가 됐다를 보고 빵 터졌었는데
여기서 다시 만났네요.
내용을 다시 봐도 참 재미난 사람이에요.
30대가 됐으니 3등신이 되어보겠다는둥
없는데 더 없는척 한다는 둥
40대가 되면 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구요
분명 요리 레시피 책인데
일반적인 요리책의 틀을 깬
아주 단순한 요리책도 맘에 들었어요.
사실 그렇게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데
요리책은 진짜 너무 설명이 많고 복잡하거든요.
며칠전 읽은 줄리언 반스가 보면 반가워할 ㅋㅋ

그리고 딱 내 취향의 책!
하루 5분의 초록!
책을 넘기는 순간 이 저자가 얼마나 꼼꼼하고 성실한 사람인지 느껴집니다.
사실 나무의 경우는 수피와 잎만 봐서 구분이 잘 안되어
1년 내내 관찰하고 살펴봐야하는데
그런 까다러운 과정을 모두 한번에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예쁜 일러스트로 담아놓아 그게 또 제취향!
늘 화초에 관심이 많지만 그냥 보기만 했었던
제 지난날이 살짝 아쉬워지네요.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라
곁에 두고 봐야겠어서 찜!

그리구 식물만 데려오면 죽이는 손이 있죠.
그래서 만든 책이 식물저승사자 ㅋㅋ
누구나 공감할 책이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라하는 손바닥잡지 콘셉진!
지난호까지 모두 만날 수 있어서 좋구요
정말 다양한 독립출판 책들이 있어서 자주 가게 되요!
아무튼 독립출판 책보며 힐링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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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누군가를 사물이나 비슷한 어떤것에 비유하면서 놀릴때가 있어요. 듣는 사람 입장을 생각지 않고 말하는 잘못된 습관! 사실 동물에 참 많은 비유를 하는거 같은데 동물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과연 좋아할까요? 어쩌면 동물들도 인간을 보며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ㅋㅋ

책표지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죠? 이 그림책은 제4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이랍니다. 얼마나 재미난 상상을 했길래 상까지 받았을까? 하면서 책을 펼쳐봅니다.

뱀인가요? 아무튼 뭔지는 몰라도 똑같다는 말과 함께 재밌다는 듯이 웃어댑니다. 뭐가 이렇게 재밌는거죠?

아하! 물조리개랑 코끼리랑 똑같다구요, 빗이랑 고슴도치랑 똑같구요. 자라랑 날개도마뱀도 마찬가지! 사실 닮은 구석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똑같은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동물들이 각자 자신을 변호하는 이야기를 해요. 덩치큰 코끼리는 물조리개 덩치가 너무 작다고, 고슴도치는 너무 뾰족하다면서 반박을 합니다. 자기랑 똑같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각자 자기 입장에서는 썩 반갑지 않은거죠!

하지만 뱀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무엇이 어떻게 똑같은지를 콕콕 짚어주면서 놀리기를 멈추지 않네요. 뭘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똑같게 만들고 싶은건지 그 심리가 참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반전이 일어나요. 뭐 묻은개가 뭐묻은개 나무란다고 그렇게 친구들을 놀려대더니 그 비웃음이 자기에게로 돌아올 줄 몰랐겠죠! 그런게 뭐랑 닮았는지 궁금하시죠? 그건 책에서 확인해보시길요! 생각만해도 구림ㅋㅋ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영문판 버전도 있어요. 재미난 그림책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를 희망해봅니다.칭찬도 놀림도 결국 되돌아온다는 것을 책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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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일단 강렬하게 와닿았던 이 책!
딸아이가 읽고 싶대서 사줬는데 좋아하더라구요.
2편도 찜!


책소개>>
˝이 정도로 많이 읽힐 책은 아닌 거 같은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을 때 백세희 작가의 반응이다. 상담 내용을 잊어버릴까 봐 녹취를 풀어 쓴 것에서 시작된 글이 2018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에세이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 그저 자신과 비슷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혼자 고백하듯 써 내려갔을 뿐이니까.

˝우울감을 완전히 극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 책은 그리 좋은 지침서가 아닐지도 몰라요. 처음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제 이야기를 읽는다는 게 두려웠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한 사람의 마음을 속속들이 보여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신도 몰랐던 상처를 다독일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2권에는 1권에 마저 담지 못한 내용을 포함해 그 이후에 이어진 16주간의 상담기록이 담겨 있다. 어디에나 있을 작은 개인이 우울을 견디며 강해지는 내밀한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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