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보급판 망설이다 망설이다 어제 질렀잖아요,
완전 좋아요,
배송도 무지 빠르구요,
당일 배송 약속 지키실려구 그러시느라 밤 9시에 택배아저씨가 오셨는데 어찌나 송구스럽던지요,
사실 이거 당일배송 안해도 되는거였는데,,,
아무튼 주문하고 빨리 받으니 좋구요 책도 맘에 들어서 좋네요^^

커다란 박스에 미생 보급판 박스랑 2015년 알라딘 다이어리랑 예감 감자칩이 함께 왔어요,
예감은 만화책 사면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것두 추첨 방식이었던거 같아요,
뭐 대부분 당첨이지 싶은데,,,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알라딘 다이어리도 참 좋더라구요^^

요런 미생박스에 담겨져 있는데 요걸 좀 매끈하고 이쁜 박스로 만들어 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뭐 아쉬우면 아쉬운대로,,,그냥 가만 둘 수 없죠,

아쉬운대로 요렇게 책꽂이로 만들어 봤어요,
골판지 박스가 좀 엉성해서 맞추느라 애 좀 먹었네요,
요래 만들어 놓으면 어디 다른대로 돌아다닐 염려가 없잖아요,
그리구 요 박스에 윤태호 작가님 싸인도 있구요 바코드랑 가격이 적혀 있더라구요,

미생 캐릭터 책갈피가 세트 사은품으로 들어 있는데
뒤편에는 명문장들이 각각 다르게 적혀 있어요,
아무튼 책 볼때 책 날개로 끼워 놓곤 하는데 요 책갈피 활용해야겠구만요,

책 사이즈는 확실히 좀 작아요,
하지만 저는 이런 작은 책이 좋더라구요,
요즘 책 값이 너무 비싸서 문고판으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저는 대 환영,
책값도 좀 저렴해지겠죠,ㅋ

사실 저는 속에 만화가 작아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요렇게 봐서는 차이를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자로 재어봤어요,ㅋㅋ
만화 크기는 똑같더라구요,
그니까 일반판이 좀 여백이 많은데 그 부분들을 잘라내고 만든거 같아요,
그래서 더 좋아요^^

그리구 맨 뒤표지에 찍혀 있는 바코드와 가격표가 없구요,
특별 보급판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네요,
바코드는 아까 말했듯 세트를 포장한 박스에 적혀 있어요,

그리구 실은 처음엔 몰랐는데 윤태호 작가님 싸인 인쇄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다 뒤져봤는데 아 글쎄 1권에만 싸인이,,,
어차피 인쇄본이니 그냥 몽땅 싸인본으로 해주시지 왜 1권만 했을까 싶네요,
이것두 너무 염치 없는 바램인지,,,
아무튼 가방속에 넣어 다니기 좋은 사이즈에 만화도 흥미진진하구 너무 좋네요,
사실 이번주가 드라마 마지막 편이라고 해서 무지 아쉬웠는데 한동안 이 만화보면서
아쉬움을 달래야겠어요^^
보급판이라 망설여지신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지르세요,
알라딘 다이어리도 좋아하는 색으로 고를수 있구요 책도 생각보다 두툼하니 좋아요^^
다이어리도 조만간 후기 올릴게요^^
참 간식도 너무 좋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