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더위를 조금은 식혀주는것같아서 비님이라고 존칭하여 부를래요^^

 

어떤 분이 물으시네요..

닉네임이 왜 <블루데이지>냐구요?

 

그래서 성의있게 그나마 자세하게 대답해 드렸어요! ('예쁜'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감을 이해해주세요!)

 

" 길을 가는데 예쁜꽃집 앞 예쁜 화분에 정말 더 예쁜 화분이름표가 꽂혀있는데 거기에 '블루데이지'라고 너무 예쁘게

쓰여있어서 거기에 반했어요^^ 근데 자세히 보니 꽃도 너무 예쁜거예요...정말 우아해 보였거든요..

그런데요..꽃말은 더 우아해요! <단아한 당신> 그래서 그때부터 블루데이지가 제 닉네임이 되었어요..

단정하고 아담한 당신이라는 꽃말..그러나 저는 단정하긴 해도 아담하진 못해요! 그게 비극이네요^^ "

라고요...

 

근데 아담한 기준은 뭘까요? 키 일까요? 아니면 몸무게일까요?........ㅎㅎ

 

 

알라딘 서재에 들어가보면 정말 개성넘치는 닉네임들 많으시더라구요~

 

닉네임을 쭈욱 살펴 대략 내기준으로 분류해보면

심플한 닉네임 , 산뜻한 닉네임, 시크한 닉네임, 뜻있는 진지한 닉네임, 귀여운 닉네임, 웃긴 닉네임, 친절한닉네임

멋있는 닉네임, 쎄 보이는 닉네임, 좋은 닉네임, 아름다운 닉네임, 시니컬한 닉네임, 무서운 닉네임......뭐 등등.....

(이걸 분류라고 할수 있을까요? 허접!)

 

과연 저는 이 중에서 어떤 종류의 닉네임에 속할까요?

 

사실 가끔 아니 자주 드는 생각이지만...

다른분들 닉네임의 의미가 너무 궁금해서 여쭈어 보고싶을때가 있지만 너무 쌩둥맞아보일까봐 참은적도 있어요..ㅋㅋ

 

 

 

 

 

 


댓글(7)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2-07-05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7-06 0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7-05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 요렇게 생긴 거였군요. 색깔도 정말 예쁘네요~ 내가 좋아하는 색!^^
순오기는 닉네임 분류 항목 중 어디에 속할까... 본명을 연음시켰는데, 실제로도 저런 성향이 있어요.ㅋㅋ

블루데이지 2012-07-06 08:50   좋아요 0 | URL
ㅋㅋ 순오기님은 친절한 닉네임이셔요....
받침 쓰기 번거로울까봐 소리나는 대로 연음시켜쓰라고 지으신 닉네임이시잖아요..ㅎㅎ
안그래도 오늘아침 아파트앞 정원에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를 보고 갑자기 순오기님이 떠올랐어요..
순오기님의 프로필 이미지가 능소화여서 그랬나봐요^^

순오기 2012-07-06 10:16   좋아요 0 | URL
능소화 여인이라~~~~~ 그렇게 떠올려 주셨다면 더욱 좋고요.ㅋㅋ
순오기는 순 오기로 읽히죠.^^

마녀고양이 2012-07-09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블루데이지라는 예쁜 닉네임 때문에
처음 한눈에 블루데이지님이 좋아져 버렸어요! ^^

블루데이지 2012-07-11 09:06   좋아요 0 | URL
정말로요..????
저는 그런 마고님때문에 너무 행복한 사람이 되었어요!
저는 사실 고양이를 무서워하는데...마녀고양이님때문에 이젠 고양이도 다시 보려구요! ㅋㅋ
 

A.

요즘 아기를 돌보다 보니 밤에 깨어있는 시간이 많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밤이 낮인것처럼, 낮이 밤인것처럼 들쑥날쑥 시도때도 없이 자고 깨고 한다.

밤에 깨있다보면 조명을 낮추고  거의 음악을 듣느다.

온 세상이 조용한 그때 이어폰을 끼고 듣는 음악이 주는 기쁨은 더할나위없이 스트레스해소에 최고!

요즘 내 MP3에 들어 있는 곡은 대부분 영화 드라마 ost가 많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꽤나 ost를 즐겨듣는다.

오늘 문득 엉뚱한 생각을 해봤다.

배경음악없는 영화나 드라마는 어떤 느낌일까?라는........

아마 느낌이 반밖에 와닿지 않을까 싶다.

배경음악이 필요한 이유는 중요한 줄거리의 분위기를 강조하거나 감정을 고조시키기 위함이기때문에..

모르긴 몰라도 배경음악이  그 드라마에 감정이입되어 몰입하게하는데는 최고의 효과인건 틀림없다.

 

 

 최근 내가 격하게 빠져든 우리 지원씨 나오는 더 킹 투하츠....ost

 

 

 더킹투하츠와 동시간때의 들마였던 옥탑방왕세자..

그때 못봐 아쉬웠는데 요즘 재방보면서 꽤나 웃고,우는중..

 

 

 

 샐러리맨초한지..드라마 중간중간에 나오는 고사성어 읽는맛이 좋았고

 내용보다 더 재미있는 에필로그 보는맛에 푹 빠졌었다. 제2의 본방송이라고 불릴만했다.

 

 

장근석이 출연한 드라마중에 장근석이 내게 제일 좋았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한동안 요 드라마 ost 참 많이도 들었다. 

 

 신용재의 미친가창력으로 우리 지원씨 드라마  흥행에 한몫

 

 

ost를 음반으로까지 구입했던 Fashion 70's

삽입곡 모두 나무랄때없었다.

 

 

드라마와 ost의 환상적 궁합....지금도 아프다.왜케 슬퍼!

대단한 영상에 대단한 음악!

 

영화뿐아니라 ost도 대단했다.

전곡모두 영화와 이렇게  잘 어울리기도 힘들듯..

 

그가 찾는 희망이야기에 참 위로를 많이 받았던 영화

덕분에 난 아직도 힘들때 이 영화의 ost를 들으며 위안을 받는다.

 

 

 

추가로 신용재와 울랄라세션이 참여한 각시탈의 ost도 참 좋다. 음반또한 기대한다.

 

 

B.

주말이 되면 잊지않고 K본부의 불후의 명곡을 챙겨본다.

난 얼마전까지 신용재에게 항상 마음의 버튼을 눌렀고, 요즘은 울랄라 세션에게 마음의 버튼을 마구 누르고 있다.

워낙 포맨의 팬이기도 하지만...그들중 유독 신용재가 눈에 띄는건 사실....

내 친구에게 난 나가수보다 불명이 더 좋아 했더니....내가 나이들어간다는 증거라고 한다...젊은이들이 땡기는 걸 보니..ㅋㅋ 

여튼 나가수보다는 신나게 부담없이 덜 폼잡으며 추억도 씹는 그런 불후의 명곡이 아직까지는 좋다.(절대 나가수 diss 아님)

 

 

C.

한달전 쯤 아이 학교에서 학부모서비스를 신청하라는 통신문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공하는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정보 (출결,성적,학교생활기록부,학교행사,시간표,식단표)등을 제공하고 선생님과 자녀의 학교생활, 교우관계,진로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담임선생님과의 상호의견교환을 목적으로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우리 어릴땐 성적통지표를 수우미양가로 받고, 개근상을 종이로 받으며 부모님가져다 드리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집에 앉아 컴퓨터 두드리며 내 아이의 학교생활 모든걸 파악할수 있는 시대가 왔다.

편리하다고 ...그만큼 아이의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장점만 있다고 생각해야겠지?

유치원때부터 유치원에서 해주는 부모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자연스럽게 자녀교육에 적극개입하게 해주고, 학교에서도 녹색어머니, 사서어머니등등 많은 엄마들의 학교생활참여를 유도하니......

좀더 활발하고, 좀더 적극적인 엄마노릇을 하기위해 오늘도 나서야할듯..

내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엄마가 자신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져주고, 학교생활에 엄마가 모든걸 알고 있기를 바라며

학교행사에 학교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

다만 내가 그걸 그렇게 원치 않다는데 문제가 있지만.....ㅠㅠ

학교나 선생님에 대한 울렁증은 아직도 세월이 흘러 학생이아닌 학부모가 되어서도 쭈욱~~계속된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몇분에게 이책을 선물로 드렸다.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요즘은 참 부모노릇하기 힘들다 아니 어렵다.

부모노릇을 잘하기위해 부모도 제대로된 부모노릇을 하기위해 배워야하고, 부모도 자격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

원하지 않아도 시대가 말해준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12-07-04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째 낳으시고 몸조리 하며 좋은 음악 들으시고 참 지혜롭게 보내시는 것 같아요.
전 첫째둘째 낳고 몸조리 어떻게 했더라?? 기억도 가물가물ㅎㅎ
최민식이 주연한 '꽃피는 봄이 오면'이 보이네요. 영화는 참 찡하게 본 기억이 나는데
음악은 기억이 안 나요.ㅠㅠ 힘들 때 위안 받으시는 곡이군요.^^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네요. 습도도 높구요. 블루데이지님, 건강하게 나시기 바랍니다.^^

블루데이지 2012-07-04 10:28   좋아요 0 | URL
따뜻한 말씀 건네주시는 프레이야님!
덕분에 높은습도도 이겨낼수 있는 힘이 생겨요!
날씨가 참 긍정의 힘이 안생기도록 해주지만...그래도 잘 견뎌볼래요!
감사합니다.프레이야님!
자주 위로해 달라고 말씀드리면 너무 죄송하겠죠?

2012-07-04 1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7-04 1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3.9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낳고 나서 아이얼굴을 그 자리에서 볼수있다는게 자연분만의 최대장점!

그때의 감동은........나이들어 할머니가 되어도 눈물나오록 안잊혀질듯.........하다!

 

셋째아이라서 난 그냥 약간의 힘만 주만 거저 나올줄 알았지만......그건 나만의 착각!

임신 35주부터 끝없이 오르는 혈압때문에.......건강한 출산이 보장되지만은 않았었다.

혈압이 많이 높으면 임신유지가 많이 어렵다고한다....

38주까지 난 최대한 혈압에 조심하며 38주 중반쯤 유도분만을 했다...

예상보다 빠른 분만진행으로 큰 고생은 안했지만...

분만실에서 의외로 힘을 못주어서 정말 머리위로 별이 빙빙도는 경험을 하면서 아이를 품에 안았다.

출산직후 예상외로 내 몸상태가 좋지를 않았다.

출혈이 심해 회복이 쉽지 않았다....그러나......

난 나다!! 이틀만에 빠르게 회복해갔다...........역시 난 나야!

 

아이이름은 큰아이,작은아이같지 않게 이름만 들어서는 남녀성별이 확실히 구분히 안가는 성별모호한 이름으로 지었다.

태어난지 이틀만에 출생신고를 했는데

등본에 형들과 함께 이름을 나란히 올리고, 주민등록번호를 받으니 이제 정말 이세상에 태어났다는 실감이 더 들었다.

주민등록등본을 떼어보니 등본이 꽉 찬다.....자식셋이 많기는 많다.

 

그렇게 힘들게 낳은 아이는 쬐끔 예민해서 잠을 내 욕심처럼 흡족하게 자지는 않지만..

잘먹고, 잘싸고, 나름 잘자며

대한민국의 2012년  6월 태어나 처음 맞는 여름을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서재에 모처럼 돌아와보니 역시나 마녀고양이님께서 화끈하게 반겨주신다.

hnine님께서도 축하인사를 주셨다..

ㅋㅋ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마고님께서 뜻밖의 선물을 주셔서 칙칙하고 고된 산후조리가 모처럼 즐거웠다.

마고님 감사드려요!! 그대는 나의 오아시스....너무  잘 끓인 미역국같이 진국인 분이셔요...

표현이 좀 거시기 하시지요?ㅋㅋㅋ

 

출산전 한달동안 편하게 책만 읽었다.

그런 나를 보고는 신랑은 막판에 태교한번 강도 높게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건 아닌데....ㅋㅋ 나름 살궁리였는데...

출산하면 내가 겪는 심한 건망증에 대한 나름 뇌훈련이었다....ㅎ

 

그나마 아이가 잠든사이 현재 난 여러분야의 책을 두루두루 읽으며

더운날 에어컨, 선풍기,부채질 엄두를 못내는 꽁꽁싸맨 독한 산후조리중이다....

정신줄 안놓기위한 나름 발악(?)이라면 맞을까....

 

 

그동안 읽은책을 정리해볼까?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12-06-2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한 출산 축하드려요, 블루데이지님!
:)

블루데이지 2012-06-23 02:11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다락방님!! 더운여름 건강유의하셔요!

마노아 2012-06-2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님, 셋째 아이 출산 축하해요.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자연분만의 장점과 감동! 인상적이에요.^^

블루데이지 2012-06-23 02: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마노아님!! 더운여름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여름휴가계획세우셔요!

hnine 2012-06-22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글로 유추해보건데, 그럼 아드님만 셋, 맞나요??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건강이 금방 회복되셨다니 다행이어요. 그래도 힘드신 점도 많을텐데 역시 긍정적인 블루데이지님 이십니다. 읽는 사람도 입이 절로 벌어지네요 ^^

블루데이지 2012-06-23 02:13   좋아요 0 | URL
네 아들만 셋~~누가 그러시더라구요..금은동메달축에도 못끼는 목메달이라구요...ㅋㅋ
항상 감사드려요~~건강한 여름보내셔요!!

이진 2012-06-22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블루데이지님! 건강한 출산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기가 시간에 여름에 아이 낳는게 가장 큰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산후조리가.
더우신데 바람도 못 쐬시고. 힘내세요!

블루데이지 2012-06-23 02:15   좋아요 0 | URL
격하게 축하해주시니 저도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ㅋㅋ
산후조리 요거요거 사람잡습니다...그래도 소이진님 덕분에 힘낼거예요~~
즐거운 여름, 시원한 여름 보내셔요!

프레이야 2012-06-22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낫, 블루데이지님~~~ 일단 축하부터 드려요.^^
그동안 안 보이신다 했더니 이런 대단한 일이 있었군요.
세 아들을 두신 블루데이지님이란 말이죠.ㅎㅎ 와~~ 건강한 출산을 더더 축하드려요.
자연분만을 못한 저는 부러워요.^^
그동안 책도 많이 읽으셨네요. 암튼 훌륭한 태교가 되었겠어요.ㅎㅎ

블루데이지 2012-06-23 02:17   좋아요 0 | URL
ㅋㅋ 저 안보이는 거 아셨어요? 어머 좋아라!!
덕분에 잘낳고, 잘 쉬는 중입니다.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건강하고 유쾌한 여름 보내셔요!!

비로그인 2012-06-23 0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째 안보이신다고 생각했는데, 건강한 출산을! 축하드려요, 블루데이지님 :)
...... 쉼표가 많이 찍혀있는 걸 보니 휴식이 필요하신 듯해요. 푹 쉬세요!

블루데이지 2012-06-25 08:1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말없는수다쟁이님!
제 글에서 눈치채셨어요^^ ㅋㅋ
그래서 현재 강력한 휴식중입니다....ㅎㅎ
더운여름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여름보내세요!
 

으앙~~하고 아기가 울면서 태어나면 돈 천만을 쥐어줘야하는 세상이 요즘  세상이라구???

돈 천만원 우는 아기한테 쥐어주지 못하면 부모 자격도 없는 것일까?

 

아이가 태어나기전 10개월동안 병원다니며 받는 검사비용,

출산용품구입비용, 분만비용, 산후조리비용

태아보험에 분유,기저귀구입비, 예방접종비용, 백일,돌사진촬영비용, 백일돌잔치비용...

등을 따지면 요즘은 돈 천만원이 거뜬히 든다고 한다.

 

10년전 첫아이를 가져 출산할때까지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요즘 하나만 낳는 자식 귀한 시대가 되어서 그런건지?

물가가 비싸서 그런건지?

난 2달후쯤이면 낳는 셋째아이에게 난 돈 천만원까지 쓸 생각도 그럴 돈도 없다.

 

얼마전 출산준비의 예산이나 뽑아볼겸...출산용품 구경을 나갔었다.

출산,육아용품 업체들마다 값비싼 프리미엄급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부모또한 내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돈 천만원,,천만원 하는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프리엄출산의 유혹.....엄마로서 뿌리치기 쉽지 않다...

돈많은 부모든 돈없는 부모든 좋은거주고픈 마음은 다 마찬가지니까...

그렇다고 베이비 푸어 현상이 나타나도록 빚을 진다는 건 역시 무리다.....

이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내 생각이 이상한 것일까?

 

요즘......

산후조리원 비용도 최소 150만원에서 400만원사이라고 한다.

수입 유모차 한대에 160만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 동네시장에 가도 유모차가 40만원한다니..........)

모 브랜드 아이들 점퍼한장에 30만원이 넘는다.

외국브랜드 아기띠도 20만원을 호가한다.

내가 잘 못들은건지?

아님 내 아이들이 타던 15만원짜리 유모차, 3만원짜리 아기띠는 정말 옛날옛적이야기인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암튼......

모백화점 모 유기농 브랜드에서 구경한 배냇저고리는 한장에 5만원이 넘었다. 허걱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2-02-2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애기용품이 뭐가 그리 비싼지 원~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 마음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 때문에 가격이 팍팍 오른 거 아닐까요? 나중을 대비해서 지금부터라도 옷 만드는 기술, 이유식 제조술을 익혀놔야 할 까봐요. 그래두 두 달 후면 출산이시니... 맘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프리미엄 제품 안 써도 충분히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테니까요! (저도 모르지만 ㅠ ㅠ)

순오기 2012-02-2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거 같아요.ㅜㅜ
나는 '셋'은 기본이라고 억지를 쓰는데 이런 걸 보면 감히 그런 말 못하겠어요.

2012-02-27 1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17년전 대학진학후 대전에 처음내려와서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주 찾았던 <성심당>

1956년에 차려진 대전의 대표기업...즉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이다.

이젠 내 아이들도 이곳 빵을 좋아하니....그 역사가 참 대단하다.

 

다양한 빵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이 곳 빵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

매장이 그 명성에 비해 많이 넓지않아 정말 주말에는 줄을 서서 빵을 골라야 할 정도이다.

 

<맛있는 빵집>에도 소개되어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파티시에들의 기상천외한 재료로 만든 빵을 보다보면...

눈이 휘둥그레해진다. 예쁜모양, 게다가 영양까지 듬뿍담긴 빵들..

빵이 다 비슷하지 않다는 걸 알게 해준 <맛있는 빵집>ㅋ

 

 

 

 

 

토요일 모처럼 아이들과 성심당을 찾았다.

 쇼핑백으로 한가득 골라 담아와 그날 저녁

불후의 명곡 II에서처럼 쟁반에 한가득 담아놓고 골라먹는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오늘 화요일.......

그날 구입해서 아끼고 아끼고 안먹고 있다가 이젠 먹자 싶어..

오후 아이들과 간식으로  먹을생각에  만주와 잘 어울리는 녹차 한잔을 끓이는 사이....

허걱~~~녹차 들고 오니 그새 접시 한귀퉁이가 홀랑 비어버렸구나.....아이들이 그 사이를 못참고 ...먹어 버린거구나....

다행히 커피만주이기에...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만주라고 남겨놨으니 고맙구나....

 

황남만주, 유자만주, 호박만주, 밤만주,고구마만주,커피만주

성심당 만주는 달지 않아서 참 좋다.

 

여하튼......녹차한잔에 먹는 만주맛은 기가 막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녀고양이 2012-01-1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코알라가 같이 들여다보다가,
커피 만주는 머냐고 물어보네요. 커피맛이 든건가요? 만주는 안에 기본적으로 앙금이 들었죠?
<성심당>은 대전에 있다 하시니,, 평생 들려볼 가능성이 거의 0%군요... ㅋ

블루데이지 2012-01-18 15:25   좋아요 0 | URL
네 앙금에 커피가 들어있는 거예요...
생각보다 담백하니 맛있어요...ㅋ

성심당 분점이라도 마고님 사시는 곳에 어떻게 생기면 좋을텐데...ㅋㅋ

2012-01-18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20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2-01-1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커피 만주 맛나겠는걸요.
대전에 성심당이라.. 불끈~ 꼭 가봐야겠다는^^

블루데이지 2012-01-20 23:00   좋아요 0 | URL
커피 만주 은근 맛있어요..안달고요!
한번 오셔요~~빵순이인 저는 성심당이 좋은데..프레이야님께서는 어떠실런지...ㅋㅋ

hnine 2012-01-19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한번 가봤어요. 소박한 동네 빵집이 아니라 와우, 큰 건물이더라고요 ^^

블루데이지 2012-01-20 23:00   좋아요 0 | URL
ㅋㅋ 기업형이죠? 대전인으로 대전 토종기업이 잘 되어 그 명맥이 이어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