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추사고택과 수덕사를 둘러 볼 계획으로 가족과 함께 예산으로 향했다.
내가 사는 곳 대전에서 넉넉히 1시간 30분이 걸렸다.
출발전,,,그리고 가는 도중에는 분명 비가 안왔는데...예산에 도착,,추사고택 주차장에 주차하는 동시에 내리는 비.....
타이밍 한 번 참~~~ㅠㅠ..
참으로 야속했지만..비 오는 날 고택 방문은 처음있는 일이라서 조금 더 색다르게 생각하기로 했다..
근데 이 비 심상치 않다...제법 많이 내린다..아이들을 신랑과 하나씩 잡아끌고 사진찍으며 둘러보기란... 참~~
녹녹치 않다...수덕사는 포기하고, 추사고택과 추사기념관 만 둘러보았다.
비오는 고택~~ 그래도 마루에서 바라보는 고택에 내리는 비~~ 참 좋다.
맑은 날 다시한번 가보기로 하고....끝...
아이들이 묻는다...여기는 어떤 할아버지 댁이냐고??.........ㅋㅋ
추사 김정희 선생은 워낙 유명한 분이라 다른 설명은 필요없을것 같고 , 고택에 대해 잠깐 말해보자면.....
추사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문간채, 사당채가 있다.
안채는 6칸의 대청과 2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 안방 및 건넌방의 부엌과 안대문,협문,광등을 갖춘'ㅁ'자형의집이다.
사랑채는 바깥 소슬대문을 들어선 마당에 자리잡은 'ㄱ'자형 집이다.
사랑채는 남쪽에 한칸, 동쪽에 두칸의 온돌방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대청과 마루로 되었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