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앙~~하고 아기가 울면서 태어나면 돈 천만을 쥐어줘야하는 세상이 요즘  세상이라구???

돈 천만원 우는 아기한테 쥐어주지 못하면 부모 자격도 없는 것일까?

 

아이가 태어나기전 10개월동안 병원다니며 받는 검사비용,

출산용품구입비용, 분만비용, 산후조리비용

태아보험에 분유,기저귀구입비, 예방접종비용, 백일,돌사진촬영비용, 백일돌잔치비용...

등을 따지면 요즘은 돈 천만원이 거뜬히 든다고 한다.

 

10년전 첫아이를 가져 출산할때까지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요즘 하나만 낳는 자식 귀한 시대가 되어서 그런건지?

물가가 비싸서 그런건지?

난 2달후쯤이면 낳는 셋째아이에게 난 돈 천만원까지 쓸 생각도 그럴 돈도 없다.

 

얼마전 출산준비의 예산이나 뽑아볼겸...출산용품 구경을 나갔었다.

출산,육아용품 업체들마다 값비싼 프리미엄급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부모또한 내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돈 천만원,,천만원 하는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프리엄출산의 유혹.....엄마로서 뿌리치기 쉽지 않다...

돈많은 부모든 돈없는 부모든 좋은거주고픈 마음은 다 마찬가지니까...

그렇다고 베이비 푸어 현상이 나타나도록 빚을 진다는 건 역시 무리다.....

이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내 생각이 이상한 것일까?

 

요즘......

산후조리원 비용도 최소 150만원에서 400만원사이라고 한다.

수입 유모차 한대에 160만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 동네시장에 가도 유모차가 40만원한다니..........)

모 브랜드 아이들 점퍼한장에 30만원이 넘는다.

외국브랜드 아기띠도 20만원을 호가한다.

내가 잘 못들은건지?

아님 내 아이들이 타던 15만원짜리 유모차, 3만원짜리 아기띠는 정말 옛날옛적이야기인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암튼......

모백화점 모 유기농 브랜드에서 구경한 배냇저고리는 한장에 5만원이 넘었다.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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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2-2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애기용품이 뭐가 그리 비싼지 원~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 마음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 때문에 가격이 팍팍 오른 거 아닐까요? 나중을 대비해서 지금부터라도 옷 만드는 기술, 이유식 제조술을 익혀놔야 할 까봐요. 그래두 두 달 후면 출산이시니... 맘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프리미엄 제품 안 써도 충분히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테니까요! (저도 모르지만 ㅠ ㅠ)

순오기 2012-02-2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거 같아요.ㅜㅜ
나는 '셋'은 기본이라고 억지를 쓰는데 이런 걸 보면 감히 그런 말 못하겠어요.

2012-02-27 1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