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탤런트 전미선(34)이 오는 12월1일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전격 결혼식을 올린다. 12월 결혼설이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웨딩마치를 울리는 전미선은 지난 2005년 12월초 개봉한 영화 '연애'에서 함께 작업한 박상훈씨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
전미선이 출연중인 드라마 관계자는 24일 "12월 결혼식을 공식화했던 전미선이 최근 12월 1일로 날짜를 확정했다"며 "조만간 웨딩촬영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미선은 현재 전파를 타고 있는 KBS 2TV 수목 퓨전사극 '황진이'(극본 윤선주ㆍ연출 김철규)에서 '황진이'의 어머니로 등장, 단아한 외모와 뜨거운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