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 예정…"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듣는 자리 아닐 것"
MBC <100분토론> 홈페이지. 노무현 대통령과 MBC < 100분토론> 진행자 손석희 교수(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가 오는 28일 방송에서 일대일 토론을 벌인다. 노 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 한미 정상회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란, 한미 FTA와 민생 문제 등 각종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6일로 예정된 녹화는 경호 문제 등을 감안해 청와대 상춘재 앞 뜰에서 진행되고 별도의 패널 없이 30명 가량의 시민논객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100분토론> 김형철 부장은 "지난 7일 '100분토론' 300회 특집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뉴스메이커인 노무현 대통령을 모셨으면 했는데 해외 순방 일정에 맞추느라 303회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론 진행방식과 관련해 김 부장은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겨서 일방적으로 듣는 게 아니라 손석희 교수의 캐릭터를 살려 답변에 따라 중간 질문도 가능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pensidre@mediatoday.co.kr
간만에 쭈구리의 TV 나들이라... . 봐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