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칼라로 된 꿈을 자주 꾼다.
태평양 위를 뛰어다니면서 보았던 '청록의 바다', 발을 디딜 때마다 닿는 해초의 느낌,
거대하고도 투명한 호수 안에 있던 알록달록한 물고기들, (대략 2~3미터 되는 것들..)
용하고 싸울 때 보았던 용의 비늘... 흐흐...
어제는 푸르름이 가득한 숲, 중간 중간에 햇살이 비치고, 나무는 길을 내어 놓는다.
지나다니면서 사진을 팍팍 찍다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왔다.
누가 말을 해주지 않았는데, 그곳은 '담양'이었다..
가 본적도 없는 담양(충청도에 있지 않을까...)... ㅡ..ㅡ;.
내 꿈은 논리적이진 않지만 '꽤' 구체적이다. :-)
꿈이 너무 재미있어서, 좀만 더 꾸자... 더.. 더... 하다가 몇 시간 더 잔적도 많다.
암튼 그렇다.
영화 소재로도 훌륭한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렸음...
꿈 일기만 적어놔도... 재미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