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거기 있지?
나 여기 있어."
이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
더듬더듬 거리며 서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큰 줄기이겠지.
(여기 어디야, 뒹두르르르르 하고 싶구만...)
(강성연... 므흣... 피부가... 므흣
눈으로 촉감을 느낄 수 없다는게 아쉽구나. 므흣)
이 장면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고 싶다.
왕이 보는 앞에서, 왕이 사는 곳에서
노는 광대...
논다... 그 행위는 권력과 세상의 벽을 한방에 무너뜨린다...
상당히 음탕한 장면... 음란서생에 나와도 될만하다...
강성연이 "미친놈"이라 할 만 하다. ㅎㅎㅎ
여우같은 외모 아니였으면... 뺴야 할 배우.. 대사처리 참 ㅡ..ㅡ;
신인이니까.. 앞으로 많이 공부해야 할 듯...
사극스럽지도 않은 현대적 감각이
영화의 소재하며, 연기, 인물간의 갈등 전개를 꽉 채우는군.
저 알찬 마무리~!!! 도 훌륭하고...
좋은 영화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니,
좋구만...
"징한 놈의 이 세상 신나게 한 판 놀고 가면 그만인 것을..."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