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제주도로 갔더랬지.
정말정말정말 숙소가 가관이었다...
딱 봐도 (폐업한) 병원을 살짝 개조한 건물이었는데,
식당이 예술이다...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다보면 나오는데,
분위기는 거의 영안실... ㅡ..ㅡ; OR 장례식장...
밥 퍼주는 사람들은 아저씨들었다.... (꿰재재한..)
복장?
군복바지에 난닝구... (만화방에서 자주 나타났던..)
군대에서 수학여행 민간 지원나왔는 줄 알았다... ㅡ..ㅡ;;;;
테이블당 반찬 그릇은 딱 서너개..
4명씩 조를 이룬다.
커다란 냉면그릇 같은데다가 왕창 퍼주면 함께 퍼먹는 식... 허허허...
(카레나 김치 머 그런 것들.. )
관광 코스의 반은 ... 상품 파는 곳이었기에 ㅡ..ㅡ;
이동 할때는 계속 차안에서 잠만 자는 경우도 많았다.. (내려 봤자..)
기억에 남는 수학 여행이었다.
초등학교 때는 한 방에 한 반을 다 쳐 넣은 경우도 있긴 했다.. ㅎㅎㅎ 50명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