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인 1946년 일단의 소련 작가들이 북한을 방문한다. 일제 치하에서 막 독립했으나 결국 둘로 갈라진 한반도의 북쪽. 그들은 이 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들은 것을 기록했다. 이 책은 일행에 포함돼 있던 두 저자가 복원한 당시 북한의 모습이다.

인민들의 역동적인 이미지, 비약하는 북한 사회의 모습과 사회 문제 등이 담겨 있다. 이들은 그 곳에서 김일성은 물론, 김두봉 최승희 한설야 이기영 등 정치인 및 문화 예술인들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어 본다.

지금 우리 시각으로 보자면 북한에 대한 지나치고 다소 맹목적인 긍정이 눈에 거슬리지만 당시 북한의 모습을 보여 주는 드문 책이다.


기대치 3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는 동물 중 가장 더디게 성장하는 아기를 더 낫게 키우기 위해 애써왔다. 전세계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에서 행해지는 출산과 육아법을 소개하는 책. 문화권마다 다른 육아법은 황당한 경우도 있지만 지금 당장 응용할 것도 많아 주목된다. 육아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실용 육아서이자 흥미로운 문화인류학적 탐사보고서

기대치 4


 

 

 

 

사드(1740∼1814)의 일대기를 그린 평전. 비난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평생을 성애와 폭력이란 테마에 집착한 사드의 일대기를 펼쳐낸다.

“인간은 혼자이고, 악은 필연적으로 만연한다”

기대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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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4-2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치 숫자가 높을수록 기대하는 바가 높다는 거겠죠? 갠적으로 사드가...!

어릿광대 2006-04-2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드가 탐이 나는군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