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서비스센터인데, 어쩌구 저쩌구
DMB 폰을 공짜로 드릴테니 어쩌구 저쩌구
xxx xxx xxxx 번호 맞으시죠 어쩌구 저쩌구
성함이?"

내 이름을 묻는다.

"저를 어떻게 알고 전화 하셨죠?"

"KTF 서비스센터입니다.
번호 맞으시죠 xxx xxx xxxx
성함이?"

"생각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뚝.

 

아무리봐도 냄새가 나...
보통 서비스센터의 '누구'라고 본인을 밝히던데,
그리고  번호는 알면서 내 이름은 왜 몰라?
이름을 밝히면 주민번호도 물을 것이고, 주소도 물을 것이고...
뭔 짓을 하겠지...


내 안에 세상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다.
어쩌다가... 이리 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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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4-20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TF 요금 청구서에 보니까 KTF 사칭하고 이런저런 상업광고 하는거 다 가짜라네요.
그런 전화 종종 오는데, 그게 다 가짜라니....

라주미힌 2006-04-20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하늘바람 2006-04-21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그런전화받았어요 전 솔깃했죠 하지만 공짜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