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니쉬 아파트먼트의 후속편...

다국적 선남선녀들의 남녀상열지사.
전편도 그러했지만, 정말 문화적으로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여자, 저 남자... 왔다갔다 ... 대단허다.



토투만 나오면 웬지 기대가...



다양한 섹스라이프, 사랑, 이별, 그리움...
다른 것 같으면서도 기대되는 것, 근본적인 것은 진리처럼 다가온다.

러시아 인형이 또 다른 자신을 감추고 있듯이
단계를 거치고 거치서 만나게 되는 마지막 순간에 맛보는 아름다움은
손 끝에 전해지는 그 느낌만큼
강렬하다.



이상을 쫓아가는



자신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불편함.



불편한 자신은

자꾸 멀어져가는 현실 속에 홀로 남겨진 바보.

(재치 있는 장면들도 많고, 좀 지루하기도 하고..)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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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1-28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보셨군요. 타이밍이란 말 맞는 말 같아요. 그런데 전 놓쳤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상대쪽에서 시간을 끄는 바람에 놓치게 했죠. 그 사이 상대의 안 좋은 면을 보고야 말았거든요. 으아~!

라주미힌 2006-01-28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치명적인 결함이 아니라면 포용하는 것도 현명한 것 같아용..

stella.K 2006-01-2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었죠. 그 전에 알아버렸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