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세계 신비의 순간4 - 모세혈관과 적혈구
2005년 10월 31일 | 글 | 이상엽 기자ㆍnarciso@donga.com |
 


윤철종·서울대병원 전자현미경실 (대상)

토끼 말초신경 섬유 안의 모세혈관을 60나노미터(nm) 두께로 잘라서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작품. 운 좋게 노란 바탕의 혈장 속을 떠가는 적혈구를 관찰했다. 땅콩 모양의 빨간 부분이 오목한 원반 모양인 적혈구가 세로로 잘린 것이다. 모세혈관은 적혈구 하나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매우 작다. 만일 모세혈관의 지름이 적혈구 크기보다 더 작으면 혈관은 막힌다. 컴퓨터로 색을 입혔고 배율은 1만2000배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5-11-04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우리 집에 있는 아령이..

가을산 2005-11-04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째 적혈구 단면의 비율이 쪼금 이상타 했더니, 토끼 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