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 할 것 없이 책.

심심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앉아서 뻘쭘하게 맞은편 사람의 시선을 피하는 데에는 최고.

특히 개방적인 자세로 앉아있는 짧은 스커트의 여성이 있노라면,
눈을 감아도 감은 것 같지가 않고,
괜히 눈알 굴러가는 소리가 덜그럭덜그럭 들리는 것 같으니,
심신의 균형을 잃고, 방황하게 됨. ㅡ..ㅡ;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청년이 앉아있다면 책 한권 던져주는 것이
미덕 중의 미덕이오.... =3=3=3

오늘도 두번이나 방황할 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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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0-22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방적'인 자세의 여성을 앞에 두고 '방황'하는 라주미힌님이라.....
구경가고 싶네요. 으히히히^^

라주미힌 2005-10-23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 구조 바꿔야 되요 버스처럼.. 앞만 보고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