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경부운하 불도저’ 여론 장애물 뚫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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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 2005-10-08 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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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김성덕 기자)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경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부터 온라인은 연일 이 문제로 뜨겁다.
청계천 복원 성공 약발에 더해 경부운하구상으로 굳히기 작전에 들어가려 했던 이 시장의 전략이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침과 뜸을 동시에 쓰지 말라는 한방(韓方) 불문의 법칙을 어긴 경우가 돼버렸다. 약에 약을 더해 독이 된 꼴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67.7%가 환경파괴와 실현가능성이 없음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찬성하는 사람은 25.9%에 그쳤다.
서울시 국정감사장에서도 경부운하 건설의 문제점이 검토됐다.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은 7일 국감에서 “경부운하는 지난 1998년 1월 수자원공사와 국토개발연구원의 내륙주운 예비조사 결과 10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사업비가 들고 62시간의 수송시간과 수량부족으로 인해 2200만 톤의 물을 끌어다 대야 하는 점 등이 지적돼 경제적·환경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난 사업”이라고 말했다. |
우리나라 물 부족 국가인데... 저 물을 위해 얼마나 많은 땅을 침수 시켜야 하고, 생태계를 뽀개야 하는가..
이 명박... 정말 막나가는 인물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