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범죄 미리 막는다
[SBS TV 2005-07-19 22:06]

<8뉴스><앵커>런던 테러사건에서 그 위력을 입증한 CCTV, 이제 사후에 범인을 밝혀내는데 그치지 않고미리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까지 가능하게 됐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예지력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범죄를 미리 막는다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입니다.

언제, 누가, 어디서 범죄를 저지를 지 미리 알고 예방한다는 것인데,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어느정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누군가 지하철역에 의심스런 가방을 놓고 사라집니다.

시간이 20초쯤 지나자 가방이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방향으로 걷는데 반대로 걷는 이 사람은 색깔이 다르게 표시됩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속에서 가만히 서서 무언가를 하는 이 사람 역시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영국 킹스톤대에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CCTV와 컴퓨터를 연결해 수상한 사람이나 행동을 잡아낸 뒤 관리자에게 통보합니다.

사람의 움직임과 사진의 화소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가려내는 것입니다.

이 CCTV는 이미 런던 리버풀역에 설치됐고 곧 영국 모든 지하철역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CCTV가 앞으로는 범죄예방기능까지 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사생활 침해가 빈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장난하냐. '사람의 움직임과 사진의 화소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가려낸다?
뭐가 비정상인데....
대중을 잠재적 범죄자로 두려는 세력이야말로 국가적 범죄자들 아니었던가?

누가 만든 폭탄으로 누구를 위해 파괴되고 있는지 전쟁은 분명히 말하고 있는데 그들만 못 듣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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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7-20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려했던 상황이... 지하철에서 친구 기다리느라 몇 개 보내면 저도 찍히겠죠? 흠... 무서운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