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장면묘사로 박찬욱에게 종종 거부감을 느껴 왔다는 사람들도 이번 작품에서만큼은 할 말을 잃을 것이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 보이>에 이어 일명 복수 3 부작의 완결편에 해당하는 <친절한 금자씨>는 박찬욱 영화미학의 정점이자 완성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는 이번 영화로 상업영화의 미학과 작가영화의 실험성 모두에서 최고의 평가를 끌어내는 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는 너무나 완벽해서 할 말이 없다. 논쟁도 있을 수 없다. 비판도 있을 수 없다. 평단에선 그래서 오히려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다.......................................
이하 생략...
더 알면 영화 보는 맛이 떨어져요.
기대 기대... 벌써 저런 격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