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5분 집근처 전철역에서 내림.

20m 걷다가 빗방울이 떨어짐.

점점 굵어짐.

3분 뜀.

폐활량 부족으로 걷기 시작.

집 앞에 거의 다옴.

비도 점점 그침.

빗물이 눈 앞을 가림.

정차된 차의 범퍼에 오른쪽 정강이 충돌.

무에타이 선수도 아닌데, 정강이가 쑤심.

홀딱 젖음. 

집에 들어오니 비가 그침.

냉장고에 메론바가 있음.

메롱~바로 보임.

맛은 있네요. 변치 않는 메론의 인공향.

 

이상하게 야행성 소나기가 자주 있는 듯.. .특히 퇴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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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17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타이밍이 안 맞으셨군요..^^

아영엄마 2005-06-17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 열받음... 아니겠어요..^^;;(애들 학교 갔다가 비 오길래 그 비 맞아가며 집에 와서 우산 가지고 다시 학교갔더니 비 안 옴..우쒸!ㅜㅜ;;)

라주미힌 2005-06-18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비도 맞고 싶을 때 맞으면 좋은데.. 요즘 비에서는 냄새가 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