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캐릭터에 뻔한 결말...
그럼에도 좋았다.
박중훈이 좋아보이긴 처음이고, 정유미는 늘 그렇듯이 예쁘고 사랑스럽다. 흐흐흐흐
이런 달달한 이야기가 입에 땡기는 날도 있는 듯...
영화의 매력(달달함)의 정체는 뭘까 생각해보니...
작금의 현실을 반영하는 정유미와
저돌적으로(무식하게) 힘과 의리로 뭐든 뛰어 넘으려는 박중훈의
사랑(엮임)은 우리의 바람 아니던가 -_-;;;
이 망할눔의 세상에 저런 남자(구세주)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공상을 적셔주고 있는 것 같다.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