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의 이전 작품인 시실리 2km는 쫌 웃겼는데,
이 영화도 고만고만하게 웃겼다. 
범상치 않은 조연들 보는 맛은 여전하다.
야생짐승과의 사투... 좀 식상한 소재를 사회풍자랑 섞어놨지만
별 감흥없이 봤다.

인간 잡아묵는 멧돼지가 괴물이면 멧돼지 잡아묵는 인간은 뭔가...
먹는 걸로 규정짓기엔 뭔가 아리송하다.
인간이건 짐승이건 괴물이 되지 않을 수 없을 때의 상황논리를 더 세밀하게 표현했다면 흥미로웠을 듯.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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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5-10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실리 2km 아무생각없이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봤는데 의외로 웃겨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라주미힌 2010-05-10 20:44   좋아요 0 | URL
조폭이 조폭다워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