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코는 살며시 손바닥을 가슴에 대고, "한쪽이 커졌어요""바보. 그 사람 버릇이로군, 한쪽만""어머, 싫어요. 거짓말, 짓궃은 사람이야"하고 고마코는 갑자기 돌변했다. 바로 이랬었지 하고 시마무라는 떠올렸다."양쪽 다 골고루, 라고 요다음부턴 그렇게 말해""골고루? 골고루라고 말해요?"하고 고마코는 부드럽게 얼굴을 갖다 댔다. -9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