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하던 짓이라고 한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오늘만?
오늘은 정말! 살면서 처음으로 해 본게 있다...
시사인을 절독해야겠다고 혼자 또 사토라레짓 하며 지하철 개찰구에 카드를 댔다.
소리가 안난다... 어라.. 하면서 봤더니..
회사 출입증이 그곳에...
내 손이 워낙 섬섬옥수라 출입증이 잘 보였다...
목줄이라도 없었다면 티가 덜 났을터인데;;;
뒷통수에 눈이 없어서 다행이다..
많은 사람을 뒤로 한 채로..
나는 묵묵히 앞만 보고 걷지요.
그래도 살면서 가장 챙피했던 일은...
상주께 절하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던 일 정도...
몇 개 더 있지만... 먼훗날 나를 재평가 할 시점이 되면 터트려야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