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황우슬혜



왕석현




흔한 코미디 영화이다.
기존의 혈육중심의 가족제도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변형된 '대안'적 가족 모델을 보인다. 어떻게 보면 좀 어이없는 설정이지만, 그러한 상황을 통해서 '과속'을 대하는 사회적 인식과 제도권의 편향성에 유쾌한 반항을 한다.
예술적 재능과 '조숙함' 까지 닮아버린 3대의 해프닝은 단지 '불장난'이 아님을,
존재에 대한 책임과 창조적 재능에 대한 사회적 의무가 있음을 보여주는데...
한 때의 사랑, 한 때의 실수...
아비로써의 태도는 가부장제에 대한 당위성을 견고히 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딸의 재능과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가장에 종속적이며, 화합과 결속이라는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 한다는 점때문에 '익숙한 영화'로 남았다.  

이 영화의 큰 수확은 .
'박보영'이라는 특급신인이다..  1990년생이라니...
정말 크게 될 배우같다.

마스카라 눈물연기는... 크...
  

점수 :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시장미 2009-01-12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보영, 울학교이티에서는 안 예뻤는데, 여기서는 예쁘네요. 크크
황우슬혜는 홍당무에서의 이미지와 다르려나?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영화관가서 보기는 왠지 아깝고, 나중에 DVD로 보려구요 :)

라주미힌 2009-01-12 12:45   좋아요 0 | URL
박보영하고 동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