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에 힘주는거 봐 -_-;;;


시원시원한 화면, 역동적인 씬이 매력적이다.
그냥 보면 별 것도 아니었을 장면도 숨가쁘다.
허술한 세트가 많이 보이긴하나 '만주 벌판 웨스턴'이라는 배경에 묻어가니
크게 튀지도 않고, 유명 배우들과 돈과 엄청난 수의 스크린을 보면
정말 '대작'이란 것이 느껴진다.
흥행 할 수 밖에 없는 물량공세..
근데 대작은 일정한 '코드'가 있나보다.
아니면 따라하든가.. 대중의 취향이 정형화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익숙한 장면과 예상되는 시나리오가 식상했다.
그래서였나... 몸이 피곤했나.. 졸았다.. ㅡ.,,ㅡ;
졸면서 봐도 전혀 문제 될 것도 없고...
배드신도 없고...
근데 제목이 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일까...
좀 나쁜 놈, 더 나쁜 놈, 아주 나쁜 놈 같구먼 ㅡ..ㅡ;
하긴 뭐.. 상대적이니까...
돈 밝히는 놈, 매정한 놈, 수상한 놈?
반반한 놈, 인상쓰는 놈, 웃긴 놈?
ps. 이병헌은 -_-;; 대사처리 하는게 뭔 영화를 봐도 다 똑같은거 같어...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