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힘주는거 봐 -_-;;;






시원시원한 화면, 역동적인 씬이 매력적이다.
그냥 보면 별 것도 아니었을 장면도 숨가쁘다.
허술한 세트가 많이 보이긴하나 '만주 벌판 웨스턴'이라는 배경에 묻어가니
크게 튀지도 않고, 유명 배우들과 돈과 엄청난 수의 스크린을 보면
정말 '대작'이란 것이 느껴진다.
흥행 할 수 밖에 없는 물량공세..

근데 대작은 일정한 '코드'가 있나보다.
아니면 따라하든가.. 대중의 취향이 정형화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익숙한 장면과 예상되는 시나리오가 식상했다.
그래서였나... 몸이 피곤했나..  졸았다.. ㅡ.,,ㅡ;
졸면서 봐도 전혀 문제 될 것도 없고...
배드신도 없고...

근데 제목이 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일까...
좀 나쁜 놈, 더 나쁜 놈, 아주 나쁜 놈 같구먼 ㅡ..ㅡ;
하긴 뭐.. 상대적이니까...
돈 밝히는 놈, 매정한 놈, 수상한 놈?
반반한 놈, 인상쓰는 놈, 웃긴 놈?


ps. 이병헌은 -_-;; 대사처리 하는게 뭔 영화를 봐도 다 똑같은거 같어...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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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10-20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병헌은 연기가 늘 똑같고,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는 그나마 대사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고
이왕이면 벙어리역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그래도 그 기럭지는 정말 환상적이지 않나요? ^^

라주미힌 2008-10-21 02:1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님 말씀이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