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안 짓고 우찌 돈을 모우노.-107쪽
소나아들은 말짱 복장이 시커멓지. 남의 제집이라 카믄 도구(절구)에 치매만 둘러도 미친다 카이.-116쪽
어매, 차라리 나한테도 신내리게 해주소, 그라믄 온갖 설움 잊을기요. ~ 영신이랑 나랑 있게 하소. 그란하믄 똑 죽을 것 같소! 어매 어매!-239쪽
시체를 쪼아먹는 뫼까마귀같이 노파가 남의 슬픔을 쪼아먹듯 웃었다."정이란 더러운 게지"-3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