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공기 중에 있고, 나는 호흡을 멈출 수 없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249p

 

감정에 체한 것처럼 허파가 둔탁하게 움직이고, 
굳어 버릴 것 같은 피가 혈관 구석구석을 조이는 듯한... 
 
삼투압의 힘에 무너지는 저밀도의 심장이
감당할 수 없어 들이키고야 마는

깊게 베인 그런.... 슬 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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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2008-08-28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표지사진마저도 정치적인 뉘앙스가 물씬 풍긴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
또 하나의 신변잡기적 글이라면 읽지 않을테야, 라며 읽을날을 벼르고 있어요 훗.

라주미힌 2008-08-2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녀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