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진 때를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어야 그것을 벗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얻었고…. 중략….‘나도 어쩔 수 없이 더러운 인간이구나. 밀어 봐야 또 더러워질 거 인생 뭐 있나’하면서 평생 목욕을 안 하는 것보다는, 때의 더러움과 때가 언제나 몸에 붙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수롭지 않게 그것을 씻어내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듯이, 인간의 내면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268쪽
"너무 괴로워하지마. 지금은 그냥 네 꿈을 향해 달리는 수밖에 없어... ""그렇지?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는 그냥 달려야겠지? ""그게 아니라... 성공하고 나면 다른 사람의 고통 따위는 보이지 않게 될 거라고."-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