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는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숨을 쉰다.
망치와 정이 뚫어버린 공간에서 흘러나오는 죽음의 냄새를 맡지 못한다면
그것은 서서히 주변에서 멤돌 것이다.

이유없는 죽음들.. 
포주는 사냥개처럼 킁킁 거린다.
남겨진 자들의 슬픔이 땀방울처럼 흘러내릴 때,
이유있는 폭력이 넘실거린다.

모든 것은 정치적이다.
그놈의 놀음판에서 증오가 판돈 커지 듯 커지니...
피는 세상 속을 방향 없이 튀는구나..

마치 증오의 포자가 퍼지듯...
개명박에 대한  분노가 커지듯..
제어할 수 없는 어느 순간 그것에 몸을 싣고서 떠날런지도...


ps.

김윤석.. 이 배우... 대어다.. 

하정우... 신인 때부터 출연한 영화를 몇 편 봤는데..
인상적이었다.
'무색 무취'의 연기 ㅡ..ㅡ;;;

하여간 신인이라서 그렇겠지.. 했는데..  나오는 영화마다 그랬다.
주연급은 아닌데.. 게다가 신인이...  주연을 자주 맡다니.. (아버지 덕인가? ㅡ..ㅡ;)

근데 이 '싸이코패스' 영화에 딱 맞을 줄이야.. ㅡ..ㅡ;
앞으로 잘하겠지 뭐.

군더더기가 '별로' 없는 잘 만들어진 영화 같다.
좀 쓸데없는 격투씬이 많은 것 같지만..
아마도 카타르시스를 위한? 관객들의 분풀이용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여기 나오는 은지.. 짱 귀여움~!!!  누구 딸내미인지.. ㅎㅎㅎ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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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6-22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정우 킹왕짱

라주미힌 2008-06-22 14:04   좋아요 0 | URL
붐치기 붐치기 차차차 우라우라우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