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x양님이 주신 선물.. 
개봉했을 때 향이 후악 풍기는 것이 '나 커피 맞소'라고 강조하는 듯 하다.  

뛰어난 혀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맛있는 커피임은 분명한 것 같다. 
(티백형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원두의 맛과 향이 거의 그대로 있다.
아라비카종이라서 그런가... 익숙한 맛이라고나 할까, 부담없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혀 전체를 감싸는 부드러움이 좋다.
가벼운 편이어서 금방 잔이 비워진다. 설탕 한 스푼이면 딱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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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7-12-24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렇게 친히 시음기까지 남겨주시다니 ㅋㅋ
무게감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부담없이 먹고 싶을 땐 이 커피를 마셔요 ^^
(배부를 때 마시면 소화도 잘되요 - 아 촌스러워 ㅋㅋㅋㅋ)

1월에는 페루에서 '안데스의 선물'도 들어온대요 ^^

라주미힌 2007-12-24 21:07   좋아요 0 | URL
안데스의 선물도 선물 받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